LA 클리퍼스 카와이 레너드가 15일 워싱턴전에서 크리스 미들턴을 뚫고 드리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건강하면 최강인데, 또 그 건강이 문제다.
올 시즌 맹활약하고 있는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스타 카와이 레너드(35)가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 원정 시리즈 중 팀을 떠났다.
NBATV의 크리스 헤인스는 1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카와이가 왼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 원정 시리즈 중 집으로 돌아갔다”면서 “팀은 원정 시리즈 복귀 후 그의 상태를 다시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와이는 올 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시즌 30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28.2점에 6.3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14번째 NBA 시즌 중 평균 득점이 가장 높다.
지난 시즌 37경기 출전에 그쳤던 카와이는 올 시즌 팀의 41경기 중 30경기에 출전해 경기마다 맹활약하고 있다. 건강하게 코트에 나서기만 한다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LA 클리퍼스 카와이 레너드가 13일 샬럿전에서 골밑 점프슛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그러나 다시 부상 우려가 고개를 든다. 지난 15일 워싱턴전에서 33득점으로 펄펄 날았던 카와이는 17일 토론토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LA 클리퍼스는 베테랑 제임스 하든이 맹활약하면서 연장 접전 끝에 이겨 5연승을 달렸으나, 카와이의 몸상태에 대한 우려가 컸다.
카와이는 결국 20일 워싱턴, 21일 시카고와의 원정 2연전에 팀과 동행하지 않기로 하면서 구단의 걱정은 더 커진다.
시즌 초반 극도로 부진했던 클리퍼스는 카와이의 맹활약을 앞세워 최근 14경기에서 12승을 거두는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시 에이스의 무릎 부상 소식이 나왔다. 클리퍼스의 시즌 중반 질주에 최대 변수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