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중거리슛으로 시즌 첫 골…정우영은 새해 벌써 2번째 골 폭발

입력 : 2026.01.1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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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19일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에서 시즌 첫골을 터뜨렸다.  페예노르트 SNS

황인범이 19일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에서 시즌 첫골을 터뜨렸다. 페예노르트 SNS

유럽을 누비는 태극전사들이 새해에도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드필더 황인범(30·페예노르트)은 부상을 털고 시즌 첫 골을 쏘아 올렸고, 공격수 정우영(27·우니온 베를린)은 2경기 연속골로 부활을 알렸다.

황인범은 19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5~2026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19라운드 스파르타 로테르담과 홈경기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19분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첫 골을 터뜨렸다.

황인범은 페널티지역 밖에서 침착하게 공을 잡은 뒤 대포알 같은 오른발 슛으로 골문 왼쪽 구석을 꿰뚫었다.

잦은 부상으로 이번 시즌 신음하던 그의 첫 골이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황인범의 활약으로 활기를 되찾은 페예노르트는 후반 42분과 43분 샤킬 판 페르시의 연속골까지 터지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페예노르트는 후반 추가시간 3분 키톨라노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3-4로 졌다.

페예노르트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의 부진 속에 2위(승점 36)에 머무르며 선두 PSV 에인트호번(승점 54)과 승점차가 16점으로 벌어졌다.

정우영도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끝난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 원정 경기 0-1로 뒤진 후반 38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정우영은 팀 동료 스탠리 은소키가 왼쪽 측면을 파고들면서 내준 패스를 강력한 왼발 논스톱슛으로 연결해 슈투트가르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정우영은 8분 만에 동점골을 넣으면서 지난 10일 마인츠전 헤더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우영은 분데스리가 1~2호골을 새해 몰아치면서 반등의 기대감을 높였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의 득점을 포함하면 시즌 3호 골이다.

다만 정우영은 상대인 슈투트가르트가 2023~2024시즌 임대 선수로 활약했던 팀이라 세리머니는 자제했다. 1-1로 비긴 우니온 베를린은 승점 24로 9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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