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이케다 유지 역을 연기한 배우 원지안. 사진 흰엔터테인먼트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이하 메인코)에 출연한 배우 원지안이 두 작품을 통해 어머니도 낯설어 한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원지안은 19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나 지난 14일 첫 시즌을 마무리한 작품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원지안은 극 중 중앙정보부 과장으로 히로뽕 사업에 나서는 백기태(현빈)의 일본 측 파트너 이케다 유지(한국이름 최유지) 역을 맡았다. 여성으로서 일본 최대의 야쿠자 2인자로서 카리스마를 유지하는 인물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원지안의 얼굴을 보인다.
원지안은 비슷한 시기에 지난 11일 막을 내린 JTBC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서지우 역도 맡았다. 이 작품에서도 원지안은 20대 초반부터 30대 후반에 이르는 폭넓은 인물의 서사를 연기했다.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이케다 유지 역을 연기한 배우 원지안 출연장면.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원지안은 “이런 경험이 많지 않았다”며 두 작품의 비슷한 시기 공개 소감을 전하며 “감사한 마음만 있었다. 주변에도 재미있어하셨다. 특히 어머니께서 낯설어하셨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어머니께서 일본어를 잘하셔서, 공개된 이후 ‘잘 하고 있는 것 같아?’라고 여쭤보기도 하고, 반응도 봤다”며 “그나마 서지우는 비슷하게 보셨는데, 야쿠자인 이케다 유지가 나오자 굉장히 낯설다 시며 ‘어떻게 이렇게 동시에 나오냐’고 신기해하셨다”고 덧붙였다.
원지안이 출연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는 ‘내부자들’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 등으로 명예와 출세, 돈과 권력을 향한 욕망이 들끓는 인간군상을 다룬 우민호 감독의 작품이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중앙정보부 과장과 히로뽕 사업가의 두 얼굴을 쓴 인물과 그를 잡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검사의 대결을 다루고 있다. 14일 시즌 1이 마무리됐으며, 하반기 시즌 2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