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감독 복귀설, 나와 무관”

입력 : 2026.01.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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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이 19일 독일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AFP

위르겐 클롭이 19일 독일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AFP

레드불 글로벌 축구 총괄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58)이 최근 불거진 현장 복귀설에 선을 그었다. 클롭은 “(감독 복귀와 관련한) 추측은 나와 무관하며, 내 안에서 아무것도 촉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클롭은 19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RB 라이프치히 신사옥에서 진행된 디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사비 알론소 감독 경질 이후 자신이 다시 연결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그 소식은 나와 관련이 없고, 나에게 어떤 자극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클롭은 “나는 축구팀을 지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이 마지막 날까지 반드시 감독을 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나는 다른 일을 하고 싶었고, 레드불은 나에게 우리가 단계적으로 함께 정의해온 역할을 찾을 기회를 줬다”며 “나는 지금 있는 곳에 완전히 만족하고 있고, 다른 곳에 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클롭은 2024년 5월 리버풀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7개월 후 레드불에 합류했다. 그는 현재 레드불이 관여하는 다중 구단 네트워크에서 감독·구단 운영진과 소통하며 자문과 조율, 일부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직무에 대해 “자문 역할이지만 권한이 있다”면서도 “각 팀의 감독 위에서 선발을 정하거나, 배후에서 압박하는 형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클롭은 “나는 멀리서 지시하는 방식의 사람이 아니다. 클럽 내부 사람들에게 의지하고, 어떤 순간에는 분위기를 가라앉히며, 어떤 순간에는 결정을 내린다”고 밝혔다. 클롭은 레드불 합류 이후 변화된 일상도 전했다. 그는 “비즈니스 미팅에 많이 참석했고, 이전에는 몰랐던 단어들을 배웠다”며 “1년이 지났는데 5년치 경험을 얻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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