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2026시즌 연봉 계약 완료···안우진 ‘4억 8000만원’ 팀 내 최고액

입력 : 2026.01.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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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안우진. 정지윤 선임기자

키움 안우진. 정지윤 선임기자

프로야구 키움이 2026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 50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고 20일 발표했다.

최고 연봉자는 투수 안우진이다. 지난해와 같은 4억 8000만원에 계약했다. 안우진의 연봉은 지난 2023시즌 종료 후 입대를 앞두고 체결했던 금액과 같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7월에야 마운드에 오를 수 있지만 연봉이 삭감되지 않았다.

투수 하영민은 지난해 1억 6500만원에서 27.3% 오른 2억 1000만원에 사인했다. 그는 지난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키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투구 이닝(153.1이닝)과 탈삼진(134개)을 기록했다.

하영민은 “가치를 인정해주신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시즌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지열은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5800만원에서 5200만원 인상된 1억 1000만원에 계약했다. 팀 내 최고 인상액이다. 지난해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11개)와 도루(13개)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임지열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겨울 동안 잘 준비해 그라운드에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외야수 이주형은 2500만원 오른 1억3500만원, 플레잉코치로 활약 중인 이용규는 1억2000만원에 각각 계약을 마쳤다. 내야수 오선진(8000만원)과 투수 오석주(7800만원)의 연봉은 나란히 10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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