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김우빈·신민아 부부.
헬스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배우 김우빈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양치승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말자쇼’에 출연해 최근 근황과 함께 자신의 고민을 전했다. 그는 “작년에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었다”며 “올해는 다시 열심히 살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치승은 김우빈과의 인연도 언급했다. 진행자 정범균이 “김우빈이 암 판정을 받았을 당시 가장 먼저 찾아간 사람이 양치승 관장”이라고 소개하자, 양치승은 “김우빈이 얼마 전 결혼했는데, 내가 어려운 상황인 걸 알고 초대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우빈이 자신의 형편을 고려해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판단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우빈, 신민아.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치승은 김우빈을 비롯해 다수의 연예인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주로 유명인을 담당해 왔지만, 김우빈과의 인연은 그가 무명이던 시절부터 이어져 왔다. 김우빈은 지난 2023년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양치승은 제가 돈이 없던 시절에도 도움을 준 분”이라고 밝히며 두 사람의 관계를 언급한 바 있다.
특히 양치승은 김우빈이 투병 중이던 시기에 집에 운동 공간을 마련해 함께 운동을 이어갔던 일화도 전했다. 방송 말미에는 “결혼 축하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양치승은 지난해 건물 임대 과정에서 사기를 당해 약 15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고 헬스장을 폐업했다. 현재는 용역업체에 취직해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