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시2’ 제공.
음주운전 전과가 드러난 임성근 셰프가 가족을 향한 비난만은 멈춰달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21일 임성근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책임은 제게 있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임성근은 과거 총 6회의 사법 처벌 전과가 있으며, 이 가운데 4회가 음주운전이었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 없는 단순 음주로 벌금형과 면허 취소 등의 처분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나머지 전과는 면허 취소 상태에서 음식점 배달 오토바이를 몬 것과 쌍방 폭행 건이다.
음주운전 전과 고백 이후 그는 출연을 마친 프로그램에서 분량이 편집됐고, 출연 논의 중이던 방송에서도 섭외가 취소되는 등 후폭풍을 겪고 있다.
문제는 비판이 가족에게까지 번졌다는 점이다. 임성근이 유튜브와 SNS를 통해 아내와 손녀가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그는 “제가 지은 죄는 제 잘못이지 가족의 잘못이 아니다”라며, “(아내가)다 말은 안해도 패닉일 거다”라고 말했다.
‘임짱TV’ 유튜브 커뮤니티 글 캡처.
매체에 따르면 임성근은 눈물을 보이며 “가족들에게 SNS를 자주 보지 말라고 당부했다”며 “4살 손녀가 뭘 알겠느냐. 할아버지가 손녀가 예뻐 올린 사진들이 비난의 대상이 될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임성근 또 “과분한 사랑을 받은 만큼 비판도 제 몫이라 생각한다. 저에 대한 비난은 모두 감수하겠다”면서도 “다만 가족을 향한 비난만은 멈춰달라”고 전했다.
한편 임성근이 18일 게시한 음주운전 적발 고백 영상은 현재 비공개 처리돼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임성근의 출연이 예정됐던 MBC ‘전지적 참견 시점’과 KBS2 ‘편스토랑’ 등 예능 프로그램은 그의 출연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