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1일 재계약 대상자 62명에 대한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팀 내 최고 연봉자는 노시환으로, 지난해 3억 3000만원에서 6억7000만원 인상된 10억원에 계약했다. 이는 팀 내 최고 인상률(약 203%)이자 최대 인상액이다.
한화는 올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노시환과 비FA 다년 계약을 논의해왔으나 일단 역대급 연봉으로 ‘안전장치’를 했다.
투수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마무리 김서현으로 지난해 5600만원에서 200% 인상된 1억68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야수에서는 노시환에 이어 문현빈이 지난해 8800만원에서 161.36% 오른 2억 3000만원에 계약하며 야수 최고 인상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종 에이스로 활약한 문동주 역시 지난해 1억원에서 올 시즌 2억2000만원에 계약, 120%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던 베테랑 내야수 하주석은 올 시즌 약 122% 인상된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대상자 중 팀 내 억대 연봉자는 총 13명이다. 지난해 5500만원이던 김종수가 1억1700만원(112.73% 인상), 6200만원이던 이진영이 1억1000만원(77.42% 인상)으로 각각 억대 연봉 선수가 됐다. 올 시즌 플레잉코치로 활약할 이재원도 지난해와 같은 1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이밖에 정우주도 약 133% 인상된 7000만원에 계약하며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