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바이에른 뮌헨 대 위니옹 SG의 맞대결, 해리 케인(좌)과 김민재가 뮌헨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든 후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바이에른 뮌헨 대 위니옹 SG의 맞대결, 김민재가 경고 누전 퇴장을 당한 후 현장 팬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이 승리했다. 김민재는 이번 경기 선발 출전했지만,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위니옹 SG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이번 결과로 7경기 6승 1패 승점 18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위니옹은 2승 5패 승점 6점으로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홈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누엘 노이어(GK)-톰 비쇼프, 요나탄 타, 김민재, 하파엘 게헤이루-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요주아 키미히-루이스 디아스, 레나르트 카를, 마이클 올리세-해리 케인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위니옹은 4-3-3 전략을 준비했다. 키얼 스헤르펀(GK)-로스 사이크스, 크리스찬 버지스, 케빈 맥 알리스터, 아난 칼라일리-아누아르 아이트 엘하지, 카미엘 반 더 퍼르, 아뎀 조르가네-라울 플로루츠, 프로미스 데이비드, 길례르미 스미스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디아스(오른쪽)와 칼라일리가 공을 다투고 있다. AP연합뉴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왼쪽)가 케빈 맥 알리스터(가운데)의 슛을 막으려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뮌헨이 경기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케인이 위니옹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전반 4분 이번엔 카를이 박스 밖에서 왼발로 슈팅했다. 이것도 골문을 외면했다.
위니옹도 공격했다. 전반 20분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뮌헨 박스 안으로 멋진 궤적을 그리며 공이 투입됐다. 이걸 알리스터가 몸을 날려 오른발로 건드렸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공은 그대로 라인을 벗어났다.
전반 29분 위니옹의 공격 상황 데이비드가 박스 안으로 쇄도했다. 칼라일리가 이를 확인 후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데이비드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다. 그러나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다.
뮌헨도 반격했다. 전반 40분 코너킥을 박스 안으로 높게 올렸다. 이걸 게레이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 위로 넘어갔다. 이후 양 팀 득점 없이 전반전 0-0으로 마쳤다.
케인의 선취골 장면. 로이터연합뉴스
케인과 김민재가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든 후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뮌헨이 후반 초반 선취골을 터트렸다. 후반 7분 뮌헨의 코너킥 상황, 올리세가 코너 플래그와 가까운 포스트 쪽으로 공을 올렸다. 케인이 헤더로 연결했다. 공은 골 라인 안으로 들어가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이 1-0으로 앞서갔다.
뮌헨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10분 케인이 왼쪽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들어왔다. 스헤르펀이 이를 막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뮌헨의 페널티 킥(PK)을 선언했다. 케인이 키커로 나왔다. 오른발로 처리해 우측 아래로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뮌헨이 2-0을 만들었다.
승승장구하던 뮌헨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후반 19분 위니옹이 공격을 전개했다. 플로루츠가 김민재 쪽으로 쇄도를 시도했다. 김민재는 이를 막기 위해 상대 팔을 잡았다. 문제는 너무 길게 잡아 달리던 상대 선수가 결국 쓰러졌다. 주심은 이를 확인 후 이미 경고가 있던 김민재에게 퇴장(레드카드)을 선언했다. 뮌헨은 10명이 됐다.
PK로 선취골을 만든 케인. AP연합뉴스
양 팀이 교체카드를 꺼냈다. 후반 22 위니옹은 엘하지, 플루로츠 대신 페데 리센, 루이스 패드리스를 투입했다. 뮌헨은 게레이로, 카를을 빼고 알폰소 데이비스, 이토 히로키를 올렸다.
오히려 뮌헨이 다시 기회를 잡았다. 후반 80분 뮌헨이 다시 PK를 획득했다. 앞서 위니옹이 뮌헨 공격을 수비하던 과정에서 헨드볼 반칙이 있다는 의혹이 나왔기 때문이다. 주심은 VAR 확인 후 PK를 선언했다. 이번에도 케인이 키커로 나왔다. 오른발로 왼쪽 상단 구성으로 공을 처리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쐐기를 박을 기회를 놓쳤다.
위니옹이 다시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7분 조르가네, 데이비드를 내리고 롭 슈프스, 세쿠 케이타를 올렸다. 그러나 좋은 득점 기회는 계속 한 명 없는 뮌헨이 잡았다. 후반 38분 파블로비치가 박스 중앙에서 시도한 왼발 슛이 빗나갔다. 후반 39분 디아즈가 좌측면에서 중앙으로 쇄도하는 올리세에게 낮은 크로스를 올려줬다. 올레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상단으로 넘어갔다.
뮌헨은 후반 47분 올리세, 키미히를 빼고 세르주 그나브리, 레온 고레츠카를 투입했다. 이후 양 팀 추가득점 없이 뮌헨의 2-0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