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국가대표팀 코치로 선임된 김성철. KBL 제공
한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 사상 최초이 외국인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김성철 전 DB 코치가 선임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2일 “전날 열린 결산이사회에서 성인 남자 농구 국가대표 코치 선임 건을 심의한 결과 김성철 코치를 선임하기로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선임된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을 보좌할 코치 공개채용을 진행했다. 2025년 12월 12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후보자를 받았다. 총 3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도 역량, 전문성, 국가대표팀 운영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면접평가를 거쳐 김성철 코치가 1순위 후보자로 선정됐으며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현역 시절 정확한 슛과 빼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했던 김성철은 2013년 친정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코치로 변신했다. 이후 경희대 코치를 거쳐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원주 DB 코치로 활동하며 프로무대에서 꾸준히 지도자 경력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프로농구 해설위원으로도 활약했다.
김성철 코치는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과 함께 2027년 12월31일까지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