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니가 어떻게 올스타 선수표 2표 받아?…“자신과 아빠 르브론이 투표했을 것” 비판

입력 : 2026.01.2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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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오른쪽)와 그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가 지난해 필라델피아전에서 나란히 수비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오른쪽)와 그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가 지난해 필라델피아전에서 나란히 수비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킹’ 르브론 제임스(42)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22·이상 LA 레이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 선수 투표에서 2표를 받은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실력이 좋지 않은 브로니가 ‘아빠 찬스’로 NBA 무대에 진출한 뒤 올스타 득표까지 이뤄낸 것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다.

NBA에서 11시즌 활약했던 찰리 빌라누에바는 22일 한 스포츠 토크쇼에 나와 브로니 제임스의 올스타전 득표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브로니는 경기당 평균 4~5점밖에 못 넣었다. 그런데도 4년 보장 계약을 맺고 올스타 투표에서 2표나 받았다. 선수들이 준 2표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빌라누에바는 “분명히 그 아이와 그의 아버지 제임스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LA 레이커스 벤치 멤버인 브로니는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6.9분을 뛰면서 평균 득점 1.5점에 머물고 있다. 루키 시즌이던 지난해 2.3점보다 오히려 줄었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가 지난 14일 애틀랜타전에서 아들 브로니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가 지난 14일 애틀랜타전에서 아들 브로니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이런 브로니는 20일 공개된 NBA 올스타 득표에서 선수들로부터 2표를 받아 주목받았다. NBA 사무국은 386명의 NBA 선수들이 투표에 참가해 총 364명의 선수들이 표를 얻은 득표 현황을 공개했다. 서부 콘퍼런스에서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135표를 얻어 1위에 올랐고 동부에서는 케이드 커닝엄(디트로이트)이 159표로 1위에 올랐다.

기록으로 보면 표를 받기 어려워 보이는 브로니가 의외로 2표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NBA 올스타 선수단 투표는 자신에게 투표할 수 있다. 이에 빌라누에바는 브로니 자신과 아버지 르브론이 표를 준 것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빌라누에바는 제임스 부자의 미래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그는 “르브론은 LA를 떠나 자신에게 적합한 계약을 제시할 수 있는 팀으로 갈 것이다. 최저 연봉이든 그보다 낮은 연봉이든, 연간 5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 정도의 계약이면 충분할 것이다. 그리고 그는 분명히 브로니도 데려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르브론은 지난 21년간 올스타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선발로 뽑혀오다 올 시즌 중단됐다. 시즌 초반 좌골신경통 탓에 결장 기간이 길었던 르브론은 이 여파로 22년 만에 올스타전 베스트5에서 탈락했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오른쪽)와 브로니 제임스. Getty Images코리아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오른쪽)와 브로니 제임스. Getty Images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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