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이 23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SK 슈투름 그라츠와 2025~2026 UEFA 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상대 선수에게 파울을 당한 뒤 심판에 항의하고 있다. 로테르담 | AP연합뉴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선발 출전한 페예노르트(네덜란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PO)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페예노르트는 23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SK 슈투름 그라츠(오스트리아)와 2025~2026 UEFA 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UEL 3연패를 끊어낸 페예노르트는 승점 6점(2승5패)으로 26위에 자리해 PO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PO 진출 마지노선인 24위 셀틱(스코틀랜드·승점 8점)와는 2점차다. 챔피언스리그(UCL)에 이은 UEFA 클럽대항전의 2부 리그 격 대회인 UEL은 UCL처럼 36개 팀이 총 8개 팀과 한 번씩 맞대결해 1~8위는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에 추가 합류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날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79분을 뛰고 팀이 2-0으로 앞서 있던 후반 34분 교체됐다.
설영우. 츠르베나 즈베즈다 페이스북 캡처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5분 만에 와타나베 쓰요시의 선제 결승골로 균형을 깬 페예노르트는 후반 23분 아니스 하지 무사, 후반 45분 곤살루 보르지스의 연속골로 여유 있게 그라츠를 제압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의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도 말뫼(스웨덴)와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즈베즈다는 승점 13점(4승1무2패)으로 11위에 올랐다. 16강에 직행하는 8위와는 승점 1점차다.
이밖에 헹크(벨기에)에서 뛰는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는 위트레흐트(네덜란드)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29분 교체로 투입됐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헹크는 2-0으로 이겨 승점 13점(4승1무2패)으로 10위에 올라 16강 직행 희망을 이어갔다. 공격수 양현준이 선발 출전한 셀틱은 볼로냐(이탈리아)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전반 34분 미드필더 하타레 레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이며 결국 2-2로 비겼다. 양현준은 77분을 소화하고 2-2로 맞서 있던 후반 32분 교체됐다.
양현준. 볼로냐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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