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가십거리 돼” 박나래 ‘주사이모’, 직접 억울함 호소

입력 : 2026.01.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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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제보만으로 전 국민 가십거리”

박나래 불법의료 시술 의혹

주사이모 A씨 SNS로 공식 입장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방송 화면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방송 화면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해준 의혹을 받고 있는 일명 ‘주사이모’ A씨가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매체가 ‘주사이모’라는 자극적인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운 단독 기사를 보도하면서, 사실 확인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매니저의 제보’ 내용만으로 전 국민의 비난과 가십거리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건의 진실은 수사관들과 제가 성실히 임한 진술과 객관적인 수사 결과로만 밝혀질 사안임에도, 일부 유튜버와 SNS, ‘궁금한 이야기 Y’ 등에서 ‘주사이모’라는 키워드를 사용해 조회수와 관심을 유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사실과 다른 사생활과 가십성 내용이 왜곡된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 내가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수사기관”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박나래의 전 매니저 B씨는 박나래의 직장 내 괴롭힘 및 횡령 의혹 등을 폭로하면서, 비의료인 A씨로부터 여러 차례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각종 방송 보도를 통해 A씨의 사칭 이력과 브로커 의혹 등도 제기됐다.

박나래 측은 “A씨를 의사 면허를 가진 의료인으로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A씨 역시 자신이 의사라며 불법 의료 행위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대한의사협회 조사 결과 A씨는 국내 의사 면허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A씨를 의료법,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강남경찰서로 이송돼 A씨에 대한 출국금지 명령을 내렸다. 박나래에 대해서도 의료법,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

박나래와 오랜 기간 방송 출연을 함께 한 샤이니의 키와 유튜버 입짧은햇님도 A씨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받은 것으로 밝혀져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입짧은햇님은 다이어트를 위해 향정신성 의약품(일명 ‘나비약’)을 처방받았다는 혐의로 고발돼 마포경찰서 마약범죄수사팀에서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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