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절친 데이비스, 두 번째 수술로 커리어 위기

입력 : 2026.01.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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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들것에 실린 채 그라운드를 떠나는 벤 데이비스 |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부상으로 들것에 실린 채 그라운드를 떠나는 벤 데이비스 |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손흥민(LAFC)의 절친으로 친숙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벤 데이비스(33)가 또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영국방송 ‘BBC’는 지난 24일 데이비스가 왼쪽 발목 부상으로 두 번째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18일 EPL 22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전반 20분 제로드 보웬에게 태클을 시도하다가 왼쪽 발목을 다치면서 교체됐다. 당시 들것에 실려나간 데이비스는 곧바로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데이비스는 발목 상태가 한 번의 수술로 회복이 어렵자 한 차례 더 수술을 받게 됐다. 데이비스는 이번 수술에도 복귀까지 적잖은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스가 남은 시즌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한다면 계약 만료로 토트넘을 그대로 떠나야 한다.

하필이면 이번 부상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시점이라 아쉬움이 더욱 크다. 웨일스의 주축 선수인 데이비스는 오는 3월 유럽플레이오프 B조 출전이 어렵게 됐다. 웨일스는 3월 27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맞붙어 승리하면 4월 1일 북아일랜드 혹은 이탈리아와 월드컵 티켓을 다투는 일정이다.

토트넘 역시 데이비스의 빈 자리를 찾으라 분주하다. 토트넘은 리버풀 수비수인 앤디 로버트슨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토트넘은 원래 데이비스와 올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로버트슨을 자유계약선수(FA)로 데려온다는 계획이었지만, 데이비스가 당장 뛸 수 없는 상황으로 바뀌면서 이적료를 지불하고 로버트슨을 데려올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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