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존재감…제네시스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최초 공개

입력 : 2026.01.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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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산악을 타고 오르는 정통 오프로더 컨셉트카를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현대차는 27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룹알할리 사막에서 ‘제네시스 데저트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익스트림 오프로더 모델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모습을 선보였다.

차명에 들어간 ‘스콜피오’는 혹독한 환경에서 강인하게 생존하는 동물인 전갈에서 영감을 받았다. 극한의 조건에서 우아함을 잃지 않고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겠다는 지향점을 담고 있다.

이러한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에 대해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책임자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혹독한 지형도 가로지를 수 있도록 설계된 특별한 오프로드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외관은 전갈의 강인한 자세에서 영감을 얻어 모든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실용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표현했다. 실제 차체바디 라인들을 살펴보면 전갈의 아치형 꼬리와 같은 유려한 곡선들이 흐르고 있다.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실내 인테리어 역시 제네시스가 만든 모델 중 가장 오프로더에 적합한 형태로 도안됐다.

신체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많은 오프로드 차량에서 운전자가 편안함을 느끼고,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가장 큰 차별화다. 인체공학적 시트와 직관적인 공조, 인포테인먼트 조작계를 갖췄다.

거친 주행 환경에서 탑승자 안전을 확보하는 그랩 핸들도 배치됐다. 또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주행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슬라이딩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내부 소재로는 레이저 커팅으로 제작한 그라데이션 패턴의 스웨이드와 독특한 스티칭의 가죽이 사용됐으며, 무광과 유광 마감을 적절히 배합해 깊이감과 강렬함을 강조하고 제네시스만의 대담한 성격을 표현했다.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한편 제네시스는 2016년 뉴욕 콘셉트를 시작으로 엑스 그란 쿠페, 엑스 그란 컨버터블,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 등 27종의 콘셉트 모델들을 선보이며,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을 기반으로 실험과 혁신을 거듭해왔다.

이 중 기존 콘셉트 모델들은 ‘럭셔리’, ‘스포츠’, ‘쿨’이라는 3가지 감성 영역으로 나눠 상장시켜 오고 있다.

예들 들어 ‘럭셔리’ 영역 대표작으로는 ‘G90’ 기반에 ‘엑스 그란 쿠페’, ‘엑스 그란 컨버터블’ 등이 있다. ‘스포츠’ 부분에선 ‘GV80 쿠페’, ‘G90 윙백 콘셉트’, ‘GV60 마그마 콘셉트’ 등이 이를 대표한다. 또 ‘쿨’ 분야에선 이번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와 함께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 ‘GV80 데저트 에디션’, ‘GV60 아웃도어 콘셉트’, ‘GV70 아웃도어 콘셉트’ 등이 해당된다.

제네시스는 이러한 3가지 감성 영역을 아우르는 콘셉트 모델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콘셉트 모델은 우리 비전에 영감을 주고 고객과의 감성적 유대를 형성하는 매개체”라며 “3가지 감성 영역을 담아낸 콘셉트 모델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과 미래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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