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KCM이 13년 만에 아내와 딸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새로운 ‘슈퍼맨’으로 합류한 KCM이 둘째 딸과 미모의 아내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앞치마를 매고 밥을 차린 KCM은 “예은아 빨리 와봐”라고 말했고, MC김종민과 랄랄은 첫째 딸이라고 예상했지만 등장한 것은 아내였다.
임신 34주차인 KCM의 아내가 모습을 드러내자 랄랄은 “뉴진스 민지 닮았다”며 “근데 아내분 만삭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의 미모를 쏙 빼닮은 둘째 딸 서연이가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빼앗는다.
KCM은 9살 연하의 아내와 첫 만남을 회상하며 “너무 예뻤다. 나이 차이도 많고 그래서 감히 닿을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했다”며 “근데 장모님이 제가 방송에 나온 모습을 보고 ‘저런 남자랑 결혼해야 돼’라고 하셨다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그널이라고 생각했다”며 아내에게 다가가 사랑을 쟁취한 과정을 밝혔다.
KCM은 아내와 딸을 드러내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 당시(2012년)에 제가 좀 얘기하기 그럴 정도로 빚이 있었다. 추심이라고 독촉 전화가 온다. 그 전화가 되게 무섭다. 하루에 숨 막히게 온다. 그 전화 한통 한통이 너무 무섭고 정말 영화처럼 가족 얘기까지 했다”며 “이 압박을 가족들한테까지 간다는 게 생각을 못하겠더라. 얘기를 못하고 달려왔던 시간이 길었다”고 말했다.
KCM은 10년 간 혼인신고를 못했고, 14년차 부부인 현재까지도 결혼식을 못한 상태였다. KCM은 “아빠랑 학교에서 오라는데 어떻게 하냐고. 아내가 저 못 듣게 이리오라고 데려가더라”며 “그럴 때 너무 미안했다. 돌이켜보면 딸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많이 미안하고 후회도 된다”고 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