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예능 ‘아니 근데 진짜!’ 출연진 (왼쪽부터) 카이, 탁재훈, 이수지, 이상민. SBS 제공
‘아니 근데 진짜!’가 색다른 조합을 예고했다.
SBS 새 예능 ‘아니 근데 진짜!’ 제작발표회가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탁재훈, 이상민, 이수지, 카이가 참석했다.
이날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되는 ‘아니 근데 진짜!’는 토크에 세계관과 캐릭터를 입힌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캐릭터 토크쇼’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으로 4년간 호흡을 맞췄던 탁재훈과 이상민이 또 한번 뭉쳤고, ‘부캐 천재’ 이수지, 엑소의 카이가 합류해 신선한 토크쇼를 기대하게 한다.
일명 ‘재취업’을 하게된 탁재훈과 이상민은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탁재훈, 이상민은 김준호, 임원희와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고정 MC로 4년간 출연했으나, 지난해 이상민과 김준호가 재혼하면서 프로그램 정체성 논란을 겪었고, 결국 지난해 12월 종영했다.
(왼쪽부터) 이상민, 이수지, 탁재훈, 카이가 2일 진행된 SBS 새 예능 ‘아니 근데 진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SBS 제공
탁재훈은 “어머니께 놀고 있는 모습 보여드리기도 그래서 (새 프로그램이)뭐가 됐든 한다고 했다. 다시 일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기쁘다.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이상민 역시 “작년에 결혼했는데, 결혼 하자마자 잘렸지 않나. 그게 나 때문이니까 미안했는데 다시 재취업하니까 아내에게도 할 말이 있고, 재훈이 형한테도 할 말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SBS 대상 수상 경험자인 두 사람의 호흡에 기대를 언급하자, 탁재훈은 “이상민에 대해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 라이벌로 생각 안 한다”고, 이상민은 “내가 밥, 재료가 될 지 언정 탁재훈은 내가 평생 끌고 가야 할 사람”이라고, 변함없는 티키타카를 예고했다.
이수지는 “저는 프로그램 출연 제안을 단번에 수락했다. 제작진, 탁재훈과 예능 ‘마이턴’을 같이 했는데 너무 재밌었다”고 믿음을 보였다.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여러 ‘부캐’(부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세로 올라선 만큼, 다양한 상황이 펼쳐질 ‘아니 근데 진짜!’에서 맹활약 할 예정이다. 이상민은 “매주 볼 때마다 뭐가 하나 나온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왼쪽부터) 이상민, 이수지, 탁재훈, 카이가 2일 진행된 SBS 새 예능 ‘아니 근데 진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SBS 제공
유튜브 예능 ‘전과자’를 통해 예능감을 드러낸 카이는 “카이 “토크쇼를 해보고 싶었고 캐릭터까지 부여해서 연기한다는 게 신선하고 재밌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편한 예능을 찾아 떠나는 탁재훈이 출연한다고 해서 냄새를 맡았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촬영해 보니 게스트를 별로 위하지 않는 것 같다. 토크쇼 사상 최초로 본인들을 생각한다”며 독특한 재미 포인트를 전해 궁금증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이상민은 “‘미운 우리 새끼’ ‘돌싱포맨’ ‘마이턴’까지 같이 한 제작진과 예능의 기본값을 뚫고 나온 멤버들”이라며 “보시고 한바탕 웃으면 기분 나쁜 일 다 잊게 될 거다. 월요일 밤을 좋아하게 될 것”이라며 시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