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라디오스타’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김동현)가 해병대 복무 시절 에피소드를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갓 전역한 김구라 아들 그리가 나왔다. 김구라는 “훈련소 입소 후 4주 만에 통화가 됐다”며 “날씨가 덥지 않냐고 물었더니 그런말 하지 말라더라. 아직 정신 못차렸구나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그리는 “첫 통화에서 다들 울더라. 나도 울컥했지만 울고 싶지 않아 짜증으로 표현하고 전화를 빨리 끊었다”며 진심을 털어놨다.
또 한해가 “군 생활이 쉽지 않다. 씻을 때 다른 소대에서 구경 오기도 한다”고 말하자, 그리는 “샤워기 한 대에 5명이 씻는데, 다 나랑 같이 씻고 싶어해서 몰려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괜히 잘못 소문날까 봐 걱정됐다”고 덧붙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그리는 각 잡힌 걸음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해병대식 전역 신고로 웃음을 안겼다. 그는 “필승! 신고합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귀신 잡는 해병대 청룡 병장 김동현은 549일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사랑하는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가라는 명을 받았습니다”라고 외쳤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김구라는 준비한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아들을 반겼고, 이를 본 조혜련이 “한 번 안아줘”라고 말하자 김구라는 “오랜만에 뽀뽀 한 번 하자”고 농담을 건넸다. 그리가 질색하자 결국 포옹으로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리(김동현)는 2024년 7월 29일 해병대에 입대해 2026년 1월 28 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