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생일’ 호날두의 투쟁은 계속 된다…“보이콧 이어갈 예정” 축구인생 황혼기 거취 주목

입력 : 2026.02.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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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문 매체 433이 호날두의 41세 생일을 기념하는 사진을 게시물로 올렸다.

축구 전문 매체 433이 호날두의 41세 생일을 기념하는 사진을 게시물로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팀 알 나스르와 힘겨루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41번째 생일을 맞았다. 경기 보이콧을 한 이후 훈련에 복귀한 호날두가 41세 시즌을 어떻게 이어나갈지 시선이 쏠린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5일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이 구단 경영과 관련해 구체적인 변화를 보장하지 않는 한, 두 경기 연속 리그 경기를 보이콧 하는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PIF가 알 나스르의 라이벌 알 힐랄에만 유리하게 지원해 주고 알 힐랄이 우승할 수 있도록 길을 깔아주고 있다고 보고 지난 3일 알 리야드전 출전을 보이콧했다.

호날두는 이후 팀 훈련에는 정상 복귀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이라면 다음 경기인 7일 알 이티하드전도 보이콧할 것으로 보인다.

알 나스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달 27일 알 타원전에서 동료에게 손짓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알 나스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달 27일 알 타원전에서 동료에게 손짓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PIF가 알 나스르 운영에 소극적인 운영에 불만을 품은 호날두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내년 6월까지 알 나스르와 계약돼 있는 호날두는 새로운 팀으로 떠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진출설 등이 흘러나오고 있다.

선수 생활 황혼기인 호날두에겐 올해 큰 목표가 있다. 올 여름 북중미월드컵에서 첫 우승 도전에 나선다. 생애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서 그동안 한 번도 들어올리지 못한 우승을 노린다. 포르투갈의 현재 전력이 탄탄해 우승 후보로도 꼽힌다. 호날두에겐 큰 동기부여가 되는 월드컵이다.

알 나스르 이적 후 달성하지 못한 리그 우승도 놓칠 수 없는 목표다. 여기에 1000골이라는 축구 인생 마지막 목표를 향한 골 사냥도 멈출 수 없다. 961골을 기록 중인 호날두가 지난해 페이스만 이어간다면 올해 안에 목표를 이룰 수도 있다. 알 나스르와 올 여름 결별 가능성이 흘러 나오면서 새 소속팀에서 기록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알 나스르 호날두가 31일 알 콜루드전에서 동료들을 독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알 나스르 호날두가 31일 알 콜루드전에서 동료들을 독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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