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아파트 내 성매매 의혹 파문…‘와인 파티’ 해명 뒤로 CCTV 정황 포착

입력 : 2026.02.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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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몽. 연합뉴스

엠씨몽. 연합뉴스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성매매와 향정신성 의약품 대리 처방 등 잇따른 의혹에 휩싸이며 또 한번 위기를 맞았다. 특히 거주 중인 아파트 주민들의 제보와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성매매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신통방통’은 지난달 30일 일요시사 김성민 기자가 유튜브 채널 ‘김성민의 지릿지릿’을 통해 공개한 의혹을 토대로 MC몽이 성매매 논란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TV조선 캡처

TV조선 캡처

방송에 따르면 이번 논란의 시작은 MC몽이 거주하는 아파트 주민들의 집단 민원이었다. 주민들은 늦은 시간대 수상한 여성들이 빈번하게 출입하는 점을 근거로 “우리 아파트가 성매매 장소로 제공되고 있는 것 같다”며 관리사무소와 경찰에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관리사무소 측이 CCTV를 확인한 결과, 밤 11시경 MC몽이 여성 세 명 및 지인들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본인의 집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영상은 민원 해결 과정에서 주민들에게도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MC몽은 일요시사에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해당 기자와의 메시지 대화에서 그는 “아는 애들과 밥 먹고 와인 파티를 했던 날”이라며 출입한 여성들이 지인임을 강조했다. 이에 김 기자가 “몇몇은 유흥업소 종사자로 알고 있다”고 질문하자, “술집에서 일한다고 해서 다 성매매를 하지는 않는다”고 해명했다.

취재진에 따르면 MC몽은 결국 관련 의혹들에 대해 어느 정도 인정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으며, “본인 스스로 책임을 지고 경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소속사 사내이사직을 내려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악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최근엔 10여 년간 함께한 전 매니저 박 모 씨의 녹취록을 통해 졸피뎀 대리 처방 의혹까지 불거졌다. 매니저가 본인 명의로 약을 타서 전달했다는 주장에 대해 MC몽은 “직접 내 이름으로 처방받는다”고 반박했으나, 이후 “매니저가 가진 한두 알을 받았을지도 모르겠다”며 말을 바꿔 논란을 키웠다.

현재 MC몽을 둘러싼 의혹은 단순한 사생활 문제를 넘어 의료법 위반 및 성매매 알선 등 법적 처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MC몽과 관련해 연일 보도되는 악재에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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