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2명 떠났다” 월 1200벌던 ‘일부다처’ 유튜버 처참한 근황

입력 : 2026.02.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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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류타 유튜브 커뮤니티

와타나베 류타 유튜브 커뮤니티

아내 3명과의 ‘일부다처’ 생활을 공개해 논란과 화제를 동시에 모았던 일본 유튜버 와타나베 류타(38)의 가정이 결국 붕괴됐다.

최근 와타나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부다처 붕괴의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며 사실상의 가족 해체를 공식 선언했다. 일본 홋카이도에서 혼인신고 없이 아내 3명, 자녀 4명과 함께 거주해온 그는 카메라 앞에서 “이제 우리는 해체한다”고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경제적 어려움과 생활 방식의 차이였다. 영상에서 첫째 아내는 “더 이상 이 같은 생활을 지속하는 것은 무리다”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와타나베 역시 “솔직히 나도 힘들어 집을 나가려 했다”며 갈등이 극에 달했음을 시사했다.

슈에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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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한 가족회의 도중 발생한 마찰이 결정타였다. 결국 첫 번째와 세 번째 아내가 자녀 4명을 모두 데리고 친정으로 돌아가면서, 화목함을 강조하던 공동체는 무너졌다. 현재 와타나베 곁에는 자녀가 없는 둘째 아내만 남은 상태다.

한때 인플루언서 활동으로 월 1,2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다고 자랑했던 그는 현재 심각한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현재 은행 계좌에 약 11만 엔(한화 약 100만 원) 정도만 남아 있으며, 심지어 재정 상황이 악화해 영하 7도의 날씨 속에 차 안에서 며칠간 숙식을 해결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영하의 차 안에서 난방 없이 견디며 가족을 생각했다”면서도, 현재 거주 중인 집 역시 이달 말 퇴거할 예정이라 주거 안정성마저 완전히 상실한 상태임을 고백했다.

과거 일본 쇼군 도쿠가와 이에나리의 ‘자녀 53명’ 기록을 깨고 54명의 자녀를 낳겠다고 호언장담했던 그는, 이번 붕괴를 ‘실패’가 아닌 ‘다양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회 탓’으로 돌렸다. 그는 “지금의 분노와 좌절을 자양분 삼아 ‘일부다처 제2장’을 시작하겠다”며 새로운 아내 후보를 모집하는 오디션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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