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성매매 의혹 직접 반박 “불법 취득 CCTV로 보도…배후 의심”

입력 : 2026.02.05 17:04 수정 : 2026.02.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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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MC몽. 스포츠경향 DB.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 스포츠경향 DB.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최근 불거진 성매매 의혹 보도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자 기획된 음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의혹의 핵심 증거로 제시된 CCTV 영상에 대해 ‘불법 취득 및 유포’ 의혹을 제기했다.

MC몽은 5일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성매매 의혹?”이라면서 “이런 기사가 아무 증거와 물증도 없이 누구의 지시하에 쓰여지는지 궁금하다”고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MC몽은 먼저 성매매 의혹을 뒷받침한 CCTV 영상의 취득 경로에 강한 의구심을 표했다. 그는 “CCTV가 공개되려면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어 수사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며 타인의 영상은 경찰을 대동해야 경비원이 오픈할 수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MC몽은 “어떤 주민의 신고도 접수된 적이 없었다”며 “명백하게 불법적으로 취득한 영상”이라고 주장했다.

보도된 영상의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MC몽은 “당시 상황은 집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다 함께 우르르 나가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당시 동석했던 인물들에 대해 “친한 남동생과 그의 여자친구, 그리고 지인들과 단순히 얘기했던 자리”라며 “이 지경까지 만든 언론, 그리고 그 언론을 손에 쥔 듯 갖고 노는 (이는) 누군가?” 라며 언론의 악의적 프레임을 비판하고 배후설까지 주장했다.

소속사 사내이사직 사퇴와의 인과관계도 바로잡았다. 보도는 성매매 의혹을 시인하며 물러난 것처럼 묘사했지만, 실상은 정반대라는 주장이다.

MC몽 측은 “이날 제가 회사를 관두겠다고 선언한 뒤 (지인들이) 저를 위로해주기 위해 모인 자리였다”며, “차가원 회장이 찾아와 다들 나가고 10분 정도 일 이야기 하고 끝난 하루였다”고 밝혔다.

그는 “남들과 다를 바 없는 보통의 하루를 성매매로 만든 인간들, 당신들은 악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언론을 강하게 비판한 뒤 “불법적으로 취득한 영상을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기자들에게 배포한 차oo과 그 영상을 사용한 기자들을 고소하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신통방통’은 지난달 30일 일요시사 소속 기자가 유튜브 채널 ‘김성민의 지릿지릿’을 통해 공개한 의혹을 토대로 MC몽이 성매매 논란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선 MC몽이 거주하는 아파트 CCTV영상 캡처 화면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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