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처럼 밝다’ 손흥민, 실전 준비 완료…‘이적설’ 부앙가도 함께 훈련

입력 : 2026.02.0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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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손흥민이 구단 훈련장으로 이동하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LAFC SNS

LAFC 손흥민이 구단 훈련장으로 이동하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LAFC SNS

손흥민(34·LAFC)이 2026년 새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다. 프리시즌 친선전을 건너 뛰어 우려도 나왔지만, 충실히 몸을 만들고 있다. LAFC는 손흥민의 훈련 영상과 사진을 SNS로 소개하며 최고 스타의 시즌 준비 근황을 알렸다.

LAFC는 4일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이 동료들과 함께 팀 훈련을 소화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5일에는 사진으로 손흥민의 모습을 잇달아 소개했다.

손흥민은 영상에서 페널티지역에서 다양한 상황에 맞춰 골문을 향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첫 슈팅을 터뜨린 뒤에는 주먹을 쥐고 기뻐했고,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에 발리슛을 터뜨린 뒤에는 슈팅 세 개를 모두 성공시켰다는 의미로 손가락 세 개를 들어올렸다. 또 동료들과 함께 공을 주고받을 때는 빠르고 강하게 패스를 시도했다. 특유의 빠른 발을 살린 스프린트도 눈에 띄었다. 5일 SNS에는 손흥민이 햇살이 따사로운 훈련장으로 이동하며 밝게 웃는 사진이 올라왔다.

손흥민이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LAFC SNS

손흥민이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LAFC SNS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LAFC 프리시즌 캠프에 합류해 몸을 만들고 있다. 훈련 초기 하체 밸런스와 코어 근육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던 그는 이제 볼을 다루는 훈련으로 접어 들었다. 구단은 30대 중반에 접어든 베테랑 스타가 여유있게 몸을 만들도록 배려하고 있다. 앞서 손흥민이 프리시즌 경기에 잇달아 나오지 않으며 몸상태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이번 훈련 영상과 사진은 이를 불식시키에 충분했다. 오히려 손흥민은 지난 시즌보다 더 날렵해진 몸을 보여 새 시즌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제 손흥민은 실전 감각으로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는 단계로 들어간다. 9일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뉴욕시티 FC를 상대로 마지막 점검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날 손흥민 등 훈련장에 나서는 선수들의 사진을 실은 구단 SNS에서 ‘코첼라에서 점검중’이라며 손흥민의 출격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 속에는 최근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 이적설이 뜨거운 손흥민 단짝 드니 부앙가도 있었다.

LAFC는 오는 18일 레알 에스파냐와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새 시즌에 돌입한다. 22일에는 리오넬 메시가 버티는 인터 마이애미와 MLS 개막전도 기다리고 있다.

손흥민이 훈련 중 동료와 대화를 나누며 활짝 웃고 있다. LAFC SNS

손흥민이 훈련 중 동료와 대화를 나누며 활짝 웃고 있다. LAFC SNS

손흥민은 지난해 8월 10년을 뛴 토트넘을 떠나 LAFC 유니폼을 입었다. 단 3개월만 뛴 그는 포스트시즌인 MLS컵을 포함해 13경기에서 12골·4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첫 풀타임을 치르게 될 손흥민에게 최대한 훈련 자율권을 주면서 페이스를 끌어올리게 했다. 이제 실전 점검을 통해 감각을 끌어올리는 일만 남았다. LAFC는 “손흥민은 지난해 68.9분마다 득점에 관여했다. 손흥민의 첫 풀 시즌에 무엇을 보여줄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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