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간판’ 차준환, 밀라노 첫 워밍업 “올림픽 느낌 팍, 긴장감 느껴져”

입력 : 2026.02.0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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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피겨 남자 싱글 차준환이 훈련하고 있다. 2026.2.5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피겨 남자 싱글 차준환이 훈련하고 있다. 2026.2.5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피겨 남자 싱글 차준환이 훈련하고 있다. 2026.2.5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피겨 남자 싱글 차준환이 훈련하고 있다. 2026.2.5 연합뉴스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 무대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 개막을 앞두고 첫 실전에 나섰다.

차준환은 5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서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치며 현지 적응을 시작했다. 전날 13시간의 장거리 비행으로 밀라노에 입성한 차준환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차준환은 밝은 표정으로 은반에 올라 쇼트프로그램 음악인 ‘당신의 검은 눈동자에 내리는 비’(Rain, In Your Black Eyes)에 맞춰 연기했다. 차준환의 쇼트프로그램 음악은 이번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이탈리아 출신 작곡가 에치오 보소의 작품이다.

첫 훈련을 마치고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차준환은 만족감을 보였다. 차준환은 밝은 표정으로 “쇼트프로그램에 맞춰 빙질과 링크 사이즈도 점검했다”며 “어제 도착해서 첫 연습이었던 만큼 경기장 전체 분위기를 느끼며 몸을 풀었다”고 말했다. 차준환은 실전을 펼칠 경기장에 대해 “가로 사이즈가 조금 짧은 것 같다. 그래도 더 짧은 경기장도 경험해 봤다”라며 “경기장 사이즈가 연기를 하는데 사실 조금 어려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아직 실전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잘 적응하는 게 하나의 숙제이자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차준환은 2018년 평창 대회(15위)를 통해 올림픽 무대에 데뷔했다. 이어 2022년 베이징 대회 5위로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였고, 세 번째 올림픽인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를 통해 시상대에 처음 오르는 목표를 설정했다. 그는 “경기장에 오니까 올림픽의 느낌이 완전히 확 와닿았다. 기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긴장감도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차준환은 이번 동계올림픽 개막식(한국시간 7일 오전 4시)에서 스피드스케이팅의 박지우(강원도청)와 함께 한국 선수단의 기수로 나선다. 차준환은 “너무 영광스럽다. 개막식이 올림픽 공식 일정의 처음인 만큼 기수 역할을 맡긴 것에 감사드린다. 박지우 선배님과 열심히 해보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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