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또 증명’했다! ‘명불허전’ 美 언론 “MLS 최고의 선수 삼대장 ‘축구의 신’ 메시·뮐러·SON” 선정

입력 : 2026.02.07 22:49 수정 : 2026.02.0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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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SPN FC 캡처

손흥민. ESPN FC 캡처

손흥민이 미국 언론 선정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뽑혔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미국판은 6일(한국시간) 올 시즌 MLS 최고의 선수 세 명을 선정했다. 1위는 ‘축구의 신’으로 평가되는 리오넬 메시였다.

메시의 1위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그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MLS컵 우승을 차지했다. 또 손흥민과 함께 로스앤젤레스 FC(LAFC)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드니 부앙가(24골)를 제치고 29득점·19도움으로 ‘골든 부츠’를 수상했다. 개인, 팀 성적 모두 챙겼다.

2위는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토마스 뮐러다. 2025년 MLS 무대 합류 후 한 시즌 만에 캐네디언 챔피언십, MLS 서부 컨퍼런스를 우승했다. 3위는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LAFC에 합류한 손흥민은 적응 기간이 필요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13경기 출전해 12득점·3도움을 올렸다. LAFC가 지난해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투자했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다”며 “때론 과감한 승부수가 필요하다. 손흥민의 지난해 경기력은 엄청났다. 올해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 SNS

손흥민. SNS

트랜스퍼마크트 선정, 2025 MLS 올해의 선수 손흥민. 트랜스퍼마크트

트랜스퍼마크트 선정, 2025 MLS 올해의 선수 손흥민. 트랜스퍼마크트

실제로 손흥민이 LAFC 유니폼을 입고 보여준 영향력은 메시와 뮐러를 넘었다고 봐도 과장이 아니다. 독일 축구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12월 자체 선정한 미국 MLS 올해의 선수를 공개했다.

그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49.32% 지지받았다. 메시는 38.13%를 기록했다. 매체는 “메시는 42번의 공식 경기에 출전해 38득점·28도움을 기록했다. 놀라운 기록이다”라며 “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는 MLS컵도 우승했다. 그럼에도 MLS 올해의 선수는 손흥민이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의 인기를 생각하면 놀라운 결과가 아니다. 손흥민은 MLS 역대 최고 이적료 2200만 유로(약 381억원)에 로스앤젤레스 FC(LAFC) 유니폼을 입었다. 유니폼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고 존 토링턴 LAFC 회장은 그의 유니폼 판매 기록이 어떤 선수보다 높았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리오넬 메시(좌), 손흥민(우). 매드풋볼

리오넬 메시(좌), 손흥민(우). 매드풋볼

한편, MLS를 대표하는 메시와 손흥민은 조만간 격돌한다. 22일 2026시즌 MLS 1라운드에서 LAFC와 인터 마이애미가 개막전을 펼친다. MLS 이 경기에 기대가 크다. 사무국은 지난달 27일 두 팀의 개막전을 기존 BMO 스타디움이 아닌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흥행을 고려하고 경기장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사용될 예정이었던 BMO 스타디움은 수용 인원이 약 2만 2000명에 불과했다. 반대로 변경된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은 최대 7만 70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BMO 스타디움보다 약 3배 정도 더 규모가 큰 구장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짧은 기간에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MLS 개막전부터 함께한다. 과연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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