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라이언 음뵈모가 토트넘 홋스퍼에게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라이언 음뵈모가 팀 동료들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전 첫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토트넘 홋스퍼를 격파했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 토트넘과 맞대결에서 2-0 승리했다.
맨유는 이번 결과로 리그 4연승을 해냈다. 동시에 12승 8무 5패 승점 44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7경기 연속 승리를 못 했고 7승 8무 10패 승점 29점으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홈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센느 라멘스(GK),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 디오구 달롯-코비 마이누, 카세미루-마테우스 쿠냐, 브루노 페르난데스, 아마드 디알로-브라이언 음뵈모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토트넘은 3-4-2-1을 가동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GK)-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주앙 팔리냐-데스티니 우도기, 파페 사르, 코너 갤러거, 아치 그레이-사비 시몬스, 윌손 오도베르-도미닉 솔란케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홋스퍼의 미키 반 더 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마드 디알로와 경합하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라이언 음뵈모가 토트넘에게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경기 포문은 맨유가 열었다. 전반 1분 음뵈모가 박스 왼쪽에서 시도한 왼발 슛이 높게 왼쪽으로 빗나갔다. 이어 전반 10분 이번에는 카세미루가 박스 밖에서 오른발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번엔 수비에 막혔다.
이어 페르난데스가 다시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이것도 수비벽에 막혔다. 전반 11분 카세미루가 다시 마음먹고 오른발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비카리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도 공격했다. 전반 14분 팔리냐가 박스 근처에서 오른발로 슈팅했고 수비에 막혔다. 전반 14분 팔리냐와 사르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양 팀 치열하게 득점을 노리던 상황, 토트넘에 비상이 걸렸다. 전반 29분 로메로가 카세미루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거친 태클로 다리를 가격했다. 주심은 레드카드(퇴장)를 꺼냈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 10명으로 맨유를 상대하게 됐다.
토트넘은 전바 32분 오도베르를 빼고 라두 드라구신을 투입해 로메로 퇴장 변수에 대응했다. 그러나 맨유는 수적 우위를 잘 이용해 선취골을 터트렸다. 전반 38분 맨유의 코너킥이 상대 페널티 아크에 있는 음뵈모에게 연결됐다. 음뵈모는 침착하게 왼발로 슈팅해 오른쪽 골망에 공을 넣었다. 선취골이 나왔고 맨유가 1-0으로 앞선 상태로 전반전 종료됐다.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카세미루가 토트넘전 슛을 놓치고 있다. AP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토트넘전 팀의 두 번째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후반전 포문도 맨유가 열었다. 후반 6분 카세미루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번에도 비카리오 선방에 막혔다. 후반 10분 토트넘은 우도기 대신 소우자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경기는 맨유가 주도했다. 후반 15분 쇼가 박스 밖에서 왼발로 슈팅했다. 비카리오 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6분 이번에는 달롯이 오른발로 슈팅다. 이것도 비카리오가 오른쪽 아래로 향하는 공을 막았다.
맨유는 후반 30분 쿠냐를 내리고 벤자민 세스코를 투입했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솔란케, 팔리냐, 갤러거를 한 번에 내리고 콜로 무아니, 마티스 텔, 이브 비수마를 그라운드에 올려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수적 열세를 극복하긴 힘들었다. 역으로 맨유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36분 오른쪽에서 토트넘 박스 안으로 크로스가 올라왔다. 이걸 페르난데스가 오른발류 슈팅해 오른쪽 아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 추가득점 없이 맨유의 2-0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