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는 공격진, 유일한 구세주’ 얼굴도 까먹을 위기→ 美 집중 조명 “스퍼스 에이스, 그는 어디 있는가”

입력 : 2026.02.08 23:22 수정 : 2026.02.0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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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복귀가 불투명해진 쿨루셉스키. 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올해 안에 복귀가 불투명해진 쿨루셉스키. 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데얀 쿨루셉스키와 손흥민. Getty Images

데얀 쿨루셉스키와 손흥민. Getty Images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데얀 쿨루셉스키의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7일(한국시간) “쿨루셉스키는 어디있는 가” 집중 조명했다.

쿨루셉스키는 2000년생 스웨덴 국적의 선수다. 미드필더와 공격 그리고 측면, 중원까지 모두 뛸 수 있어 다재다능하다. 특히, 손흥민과 함께 지난 2024-2025시즌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이바지한 핵심 선수 중 한 명이다.

쿨루셉스키는 작년 5월 11일 PL 36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선발 출전했다. 부상으로 전반 19분 마이키 무어와 교체됐다. 정밀 검사에서 부상이 가볍지 않다는 판단이 내려진 그는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 Getty Images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 Getty Images

토트넘은 이후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주말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오른쪽 무릎의 슬개골을 다친 데얀 쿨루셉스키가 오늘 수술을 받고 재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가디언’을 포함한 영국 현지 언론은 쿨루셉스키가 2025년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그의 모습은 필드에서 보기 힘들었다. 2026년이 밝았지만, 쿨루셉스키 복귀 관련 소식은 감감무소식이다.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을 앞두고 스쿼드를 조정했지만, 제임스 매디슨과 쿨루셉스키는 끝내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며 쿨루셉스키의 복귀 지연 배경과 현재 상황을 주목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코너 갤러거, 마티스 텔, 라두 드라구신을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새로 등록했다. 반면 매디슨과 쿨루셉스키는 장기 부상 여파로 제외했다”며 “쿨루셉스키의 부상은 일반적인 인대 손상이 아닌, 슬개골 연골 손상이라는 드물고 복잡한 무릎 부상이다. 그의 선수 경력 최초의 장기 부상인 데다 희귀한 부상 유형 탓에 회복이 예상보다 크게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데얀 쿨루셉스키. Getty Images

데얀 쿨루셉스키. Getty Images

쿨루셉스키 복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매체는 “초기에는 복귀 시점을 설정했지만, 계속 미뤄지자 현재는 하루하루 회복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마음가짐을 전환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프랭크 감독은 통증 제거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연말에 주사 치료를 진행했으며 몇 주 내 잔디 복귀 가능성을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감독은 복잡한 부상이라고 인정하면서 쿨루셉스키의 프로 정신과 정신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주장했다.

또 “스웨덴 대표팀 월드컵 예선 일정이 다가오고 있으나, 출전 가능성은 매우 불투명하다. 토트넘 팬들과 마찬가지로, 쿨루셉스키 본인 역시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동점골을 터트린 데얀 쿨루셉스키. Getty Images

후반 시작과 함께 동점골을 터트린 데얀 쿨루셉스키. Getty Images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공격의 희망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토트넘 팬들은 쿨루셉스키가 ‘구세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제는 오래 결장한 만큼,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라며 “2월 초에 복귀해도 시즌 마지막 최대 10경기에서 진가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현재 쿨루셉스키를 포함해 히샬리송, 모하메드 쿠두스, 로드리구 벤탄쿠르, 루카스 베리발, 제임스 매디슨, 페드로 포로, 케빈 단소, 벤 데이비스, 제드 스펜스까지 총 10명이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여기에 크리스티안 로메로(4경기 출전 정지 징계)까지 앞으로 11명이 결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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