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룡. 사진 스포츠경향DB
홍콩영화의 액션 스타 성룡(재키 찬)이 어린 시절부터 주의력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를 겪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성룡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자신을 다시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 계정은 만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영상의 추천수가 10만회를 넘기는 등 성룡의 여전한 유명세를 보여줬다.
성룡은 영상에서 소소한 일상을 전하며 “얼굴이 더 작아 보이도록 셀피(셀프 카메라)를 찍으려면 어떤 각도로 찍어야 할까”하고 누리꾼들에게 자신의 고민을 유쾌하게 전하기도 했다.
성룡의 고백 중 관심을 모았던 것은 그의 유년시절에 대한 고백이다. 그는 “ADHD를 가진 내가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는데, 그가 공개된 매체를 통해 자신의 경력을 밝힌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러면서 성룡은 “어린 시절부터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늘 어려웠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촬영 현장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며 몰두해 왔다”고 말했다.
1962년 데뷔해 ‘취권’ ‘폴리스 스토리’ ‘시티헌터’ ‘러시 아워’ 등의 작품으로 홍콩영화 최고의 액션 스타로 성장한 그는 지난해 ‘포풍추영’ 등의 작품에 출연했고 현지 ‘러시 아워’의 4편과 ‘뉴 폴리스 스토리 2’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