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차 편견 넘어”…‘싸고 좋다’BYD, 한국 상륙 1년 만에 ‘월 1천대’ 벽 돌파

입력 : 2026.02.10 10:04 수정 : 2026.02.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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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뚫고 ‘월 1000대’ 클럽 통과 , 이대로 가면 연간 1만대 선수

세계 1위 전기차 기업 중국 BYD의 한국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

국내 진출 초기 제기되었던 ‘중국산’ 우려를 딛고, 불과 1년여 만에 월간 판매량 1000대를 넘어서며 수입차 시장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차 편견 넘어”…‘싸고 좋다’BYD, 한국 상륙 1년 만에 ‘월 1천대’ 벽 돌파

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의 지난 1월 판매량은 1347대를 기록했다. 이는 수입차 전체 브랜드 중 5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통상 1월이 보조금 확정 전이라 전기차 판매의 ‘절벽’ 시기임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성과다.

BYD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월 판매 1000대(1020대)를 돌파한 이후, 11월 1164대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성장세를 불려왔다.

이 같은 흥행의 주역은 SUV ‘씨라이언 7(Sealion 7)’이다. 이 모델은 타 수입차 경쟁 모델 대비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수요층 지갑을 열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중국차에 가졌던 ‘저품질’ 이미지가 테슬라 중국산 모델의 흥행과 BYD의 글로벌 성과로 인해 ‘합리적 선택’이라는 이미지로 변하고 있다”며 “특히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높은 가성비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BYD의 공습은 한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BYD는 지난해 ‘비중국’권역 시장에서도 62만7000대를 판매했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BYD가 올해 연간 판매 1만 대를 돌파하는 ‘1만 대 클럽’에 무난히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BYD의 가장 단점인 차량사후관리에 대해 ‘AS확충’이 늘고 있다.

이번엔 귀성·귀경길을 지원하기 위해 ‘설 맞이 무상 점검 캠페인’도 실시한다. 연휴 전후를 모두 아우르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설 명절 장거리 운행 전 사전 대비부터 주행 후 차량 컨디션 점검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소정의 선물도 증정해, 설 연휴를 맞은 고객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BYD코리아는 “설 연휴는 장거리 이동이 잦아 차량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연휴 전·후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귀성·귀경길을 오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실제 주행 환경과 니즈에 맞춘 서비스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YD코리아는 올해 목표를 연말까지 총 26개 서비스센터 네트워크 구축으로 설정,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 향상에도 무게를 두어 보다 완성도 높은 거점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1월 승용 브랜드 출범 당시 11개로 시작한 BYD Auto 서비스센터는 현재 17개까지 확대되는 등 1년 새 이례적인 수준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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