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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여제’ 린지 본, 세 번째 수술 받아 “속도 느리지만 조금씩 나아져”

입력 : 2026.02.1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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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 본 인스타그램 캡처

린지 본 인스타그램 캡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스키 여제’ 린지 본(41·미국)이 세 번째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본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병원 침대에서 의료기구를 착용한 사진을 올리고 “오늘 세 번째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며 “속도는 느리지만, 몸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 곁을 지켜준 의료진과 친구, 가족, 그리고 전 세계에서 응원해주신 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1984년생인 본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활강에서 동메달을 따낸 뒤 2019년 은퇴했다가 2024~2025시즌에 현역으로 돌아왔다. 그 사이 무릎 인공 관절 수술을 받은 본은 2025~2026시즌 FIS 월드컵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3회 등의 성적을 내며 올해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을 키워왔다.

린지 본이 지난 9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에서 출발 13초 만에 기문에 부딪혀 넘어지고 있다. 코르티나담페초 | AFP연합뉴스

린지 본이 지난 9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에서 출발 13초 만에 기문에 부딪혀 넘어지고 있다. 코르티나담페초 | AFP연합뉴스

하지만 지난달 스위스 크랑몽타나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활강 경기 도중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그럼에도 올림픽 출전을 강행한 본은 지난 9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에서 출발 13초 만에 기문에 부딪힌 뒤 그대로 넘어져 헬리콥터를 타고 긴급 이송됐다.

왼쪽 다리를 크게 다친 본은 지역 병원 중환자실에서 1차 치료를 받은 뒤 대형 병원으로 이동해 수술대에 올랐다.

린지 본이 지난 9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에서 출발 13초 만에 기문에 부딪혀 왼쪽 다리를 다친 뒤 헬기로 이송되고 있다. 코르티나담페초 | AP연합뉴스

린지 본이 지난 9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에서 출발 13초 만에 기문에 부딪혀 왼쪽 다리를 다친 뒤 헬기로 이송되고 있다. 코르티나담페초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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