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SON-메시 세기의 맞대결 무산?…인터 마이애미 “메시 햄스트링 부상, 추후 상황 지켜봐야”

입력 : 2026.02.1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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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 리오넬 메시가 8일 바르셀로나SC와 친선전 도중 힘겨운 표정을 짓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인터 마이애미 리오넬 메시가 8일 바르셀로나SC와 친선전 도중 힘겨운 표정을 짓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세계가 주목하는 손흥민(34·LAFC)과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의 맞대결이 무산되는 것일까. 메시가 부상으로 팀 훈련에 빠지면서 개막전 출전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인터 마이애미는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는 에콰도르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SC와의 경기 도중 입은 왼쪽 햄스트링 근육 부상이 지속되어 11일 수요일 훈련에 불참했다”면서 “추가적인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진단이 확정되었다. 그의 훈련 복귀는 향후 며칠 동안의 임상적 및 기능적 회복 경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시의 개막전 출전 여부는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LAFC는 오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개막하는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한다.

손흥민 대 메시의 미국 첫 대결 빅매치다. MLS 사무국은 지난해 8월 LAFC에 입단해 리그를 폭격한 손흥민과 메시의 대결을 2026 시즌 개막전으로 편성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당초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 경기는 수용인원 7만 7000석 규모의 메모리얼 스타디움으로 변경됐다. ‘손흥민 대 메시’라는 빅매치의 판을 키우기 위해서다.

인터 마이애미 메시가 1일 아틀레티코 나시오날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인터 마이애미 메시가 1일 아틀레티코 나시오날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MLS 사무국은 이번 맞대결을 리그 역사상 가장 큰 이벤트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LAFC 한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 경신도 유력하다.

MLS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은 2023년 로즈보울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갤럭시와 LAFC의 더비전이다. 당시 무려 8만2110명이 입장했다.

이 개막전을 위해 LAFC는 에이스 손흥민의 컨디션을 각별히 관리하며 프리 시즌을 건너뛰고 컨디션을 맞추도록 배려했다.

LAFC는 “손흥민은 커리어 최초로 겨울 휴식기를 갖고 봄에 시즌을 시작한다.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구단의 결정이 필요하다”고 손흥민의 프리시즌 결장을 공식화했다. 이어 구단은 “손흥민은 올 시즌 MLS 정규리그와 각종 대회는 물론, FIFA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으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출전 경기 수가 많은 선수인 만큼 철저한 컨디션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LAFC 손흥민이 지난해 11월 밴쿠버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LAFC 손흥민이 지난해 11월 밴쿠버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LAFC와 손흥민이 비시즌을 조심스럽게, 그러면서도 철저히 준비하며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시의 부상 소식이 나왔다. 맞대결 불발 가능성이 조심스레 나오는 가운데 메시의 향후 몸상태 회복 과정에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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