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LA 에이스지’ 레너드 ‘4쿼터만 19점’…클리퍼스, 휴스턴에 105-102 역전승

입력 : 2026.02.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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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 카와이 레너드가 12일 휴스턴전에서 드리블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LA 클리퍼스 카와이 레너드가 12일 휴스턴전에서 드리블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카와이 레너드가 4쿼터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원정 백투백 2연전에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A 클리퍼스는 12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5-26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4쿼터에만 19점을 퍼부은 레너드(27점·12리바운드)를 앞세워 105-102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95-102 패배를 설욕한 클리퍼스는 시즌 26승째(28패)를 거두며 5할 승률을 목전에 뒀다. 반면 휴스턴은 홈 2연전 싹쓸이에 실패하며 시즌 20패째(33승)를 떠안았다.

휴스턴엔 뼈아픈 역전패였고, 클리퍼스엔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휴스턴은 전반 한때 15점 차 리드를 잡는 등 전반을 56-46으로 앞섰다.

클리퍼스는 3쿼터부터 점수 차를 좁혀가 6점 뒤진 채 4쿼터에 들어갔다. 브룩 로페즈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클리퍼스는 2분35초 만에 레너드의 골밑슛으로 81-80으로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레너드가 계속 골밑과 외곽에서 몰아치며 89-82까지 달아났다.

LA 클리퍼스 레너드가 12일 휴스턴전에서 알페렌 센군의 수비를 피해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LA 클리퍼스 레너드가 12일 휴스턴전에서 알페렌 센군의 수비를 피해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휴스턴은 에이스 케빈 듀란트의 슛과 제션 테이트의 골밑 활약으로 다시 93-91로 역전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 승부가 이어졌고, 휴스턴은 종료 8초 전 알페렌 센군이 자유투를 얻었으나 1개만 성공하면서 102-102로 동점을 만드는 데 그쳤다. 이어 마지막 공격에 나선 클리퍼스는 종료 2초 전 레너드가 점프슛을 터뜨리고 파울까지 얻어내는 ‘3점 플레이’를 완성하며 105-102로 달아나 승부를 매조졌다. 휴스턴 타리 이슨의 마지막 3점슛이 림을 외면했다.

수훈갑은 단연 레너드다. 3쿼터까지 에너지를 아낀 레너드는 4쿼터에 무려 19점을 퍼붓는 괴력을 발휘했다. 특히 종료 2초 전 결승 슛과 자유투를 꽂아 넣으며 에이스 본색을 제대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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