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위대하다” 외칠 수밖에! 토트넘 ‘공식’ 집중조명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잡이” 홈구장 최다 득점 1위 SON

입력 : 2026.02.1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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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프리미어리그 SNS 캡처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SNS 캡처

토트넘 시절 손흥민. 스퍼스 웹

토트넘 시절 손흥민. 스퍼스 웹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골잡이는 ‘레전드’ 손흥민이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아치 그레이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남자 1군 선수로 득점한 50번째 선수가 됐다”며 “이를 기념해 그동안 해당 구장에서 가장 많이 득점한 상위 10인을 돌아본다”고 조명했다.

10위부터 제임스 매디슨(7골), 데얀 쿨루셉스키(8골), 델레 알리(9골), 가레스 베일(10골), 브레넌 존슨(14골), 도미닉 솔란케(14골), 루카스 모우라(15골), 히샬리송(16골)이 이름을 올렸다. 2위는 해리 케인(62골)이며 영광의 최다 득점자는 손흥민(63골)이다.

토트넘은 “143년 구단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로 평가받는 두 선수(손흥민, 캐인)가 상위 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건 놀랍지 않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최다 득점자는 손흥민”이라며 “그는 2025년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떠나기 전까지 이 팀에서 기록한 173골 중 63골을 이 구장에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10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아 홈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고 있다. AP연합뉴스

손흥민이 10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아 홈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고 있다. AP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지난 2019년 4월 개장한 토트넘의 새로운 홈구장이다. 무려 6만 2850명을 수용할 수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스타디움 카테고리 등급 별 4개(만점)를 받은 스포츠 경기장이다.

손흥민은 이 구장의 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지난 2018-2019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이 펼쳐졌다. 신구장에서 치러진 첫 번째 공식 경기였다. 여기서 역사적인 첫 골을 장식한 게 손흥민이다. 첫 득점, 최다 득점 모두 손흥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 기록을 지우고 봐도 손흥민은 토트넘과 PL의 레전드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손흥민이 토트넘과 작별할 당시 “한국 공격수인 그는 PL 사상 그 어떤 아시아 선수보다도 많은 경기(333G) 뛰었다. 또 127득점·7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10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선수다. 리그 전체를 통틀어 이 기간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전설적인 선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 SNS 캡처

토트넘 SNS 캡처

토트넘 내부에서는 손흥민의 이런 업적이 더 크게 와닿는다. 토트넘 동료 히샬리송은 합성으로 만들어진 손흥민 동상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그리고 토트넘의 공식 계정을 언급 후 “제발(Please)”이라고 말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 영국 매체 ‘아이뉴스’ 등 외신에서도 “손흥민은 토트넘에 상징적인 존재다. 많은 팬이 그가 정말 팀을 떠나면 동상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이를 어디에 세워야 하는지가 새로운 논점“이라고 알렸다.

토트넘은 동상은 아니지만, 손흥민의 벽화를 영국에 만들었다. 실력이 위대한 선수는 앞으로도 계속 등장할 것이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위상과 기록을 넘을 수 있는 선수는 당분간 보기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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