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설 연휴 앞두고 ‘순발행액’ 감소

입력 : 2026.02.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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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시중에 공급한 화폐 규모가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 단축과 연초 수요 분산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설 연휴 앞두고 ‘순발행액’ 감소

한국은행은 설 연휴 전 10영업일(2월 2일~13일)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이 총 4조 7,56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56억 원(6.2%) 줄어든 수치다.

공급액 산출 내역을 살펴보면, 해당 기간 한국은행의 화폐 발행 및 환수 현황 수치 계산은 발행액 5조 298억 원에서 환수액 2735억 원을 뺀 4조7563억 원이 순발행액이다.

이처럼 발행 규모 감소 원인을 두고 한은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이 지난해 6일에서 올해 5일로 짧아진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는 설 연휴가 2월 중순에 시작되면서, 연말·연초에 집중되는 화폐 수요와 설 명절 자금 수요가 시기적으로 분리된 것이 발행액 감소의 주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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