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자작곡 ‘비가 와서’, 떠난 친구 향한 곡이었나…과거 유튜브 영상 재조명

입력 : 2026.02.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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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물고기뮤직 제공.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 ‘비가 와서’를 둘러싼 의미가 재조명되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부산에서 열린 ‘2026 IM HERO TOUR 2’ 콘서트에서 임영웅이 ‘비가 와서’ 무대를 마친 뒤 세상을 떠난 친구를 언급했다는 공연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해당 곡에 담긴 의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비가 와서’는 임영웅이 직접 작사·작곡한 정규 2집 수록곡으로 발매 당시부터 진솔한 감성과 서정적인 분위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임영웅 인스타그램.

임영웅 인스타그램.

특히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해당 곡이 과거 세상을 떠난 친구를 떠올리며 만든 곡이 아니냐는 해석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가사 중 “밖으로 흩날린 말들, 영원히 닿지 못할 우리, 호수처럼 잔잔히 번지나”라는 구절의 특정 부분을 조합하면 친구를 암시하는 표현이 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확산되기도 했다.

다만 이는 팬들 사이에서 제기된 해석으로, 임영웅이 직접 밝힌 내용은 아니다.

임영웅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지인 A씨 역시 콘서트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영웅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비가 와서’ 가사의 일부를 강조한 글을 남기며 곡의 의미를 떠올리게 했다. 이를 계기로 팬들 사이에서는 노래에 담긴 배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임영웅 유튜브 채널.

임영웅 유튜브 채널.

과거 공개된 임영웅의 유튜브 영상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2년 4월 공개된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 ‘[임영웅의 Reload] Ep.3 아일랜드에서 노래하다’ 영상에서 그는 군 복무 시절 인연을 맺은 친구를 떠나보낸 경험을 언급했다.

임영웅은 당시를 떠올리며 “미스터트롯 결승이 끝나고 며칠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 매일 전쟁 같은 일정이었는데 그 소식을 듣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임영웅 유튜브 채널.

임영웅 유튜브 채널.

영상에 함께 출연한 A씨 역시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인터뷰를 원래 밖에서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비가 내렸다. 동생이 내 마음을 알아주고 함께 울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해 먹먹함을 더했다.

해당 발언이 다시 알려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비가 와서’가 떠난 친구를 향한 마음에서 비롯된 곡이 아니냐는 해석도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이 노래가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알고 들으니 더 마음이 아프다”, “임영웅의 진심이 담긴 곡 같다”, “친구를 향한 마음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곡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다만 ‘비가 와서’의 정확한 창작 배경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 없으며, 관련 해석은 팬들 사이에서 제기된 추측이다. 그럼에도 콘서트 발언과 과거 영상, 지인의 게시물까지 다시 주목받으면서 곡에 담긴 의미를 둘러싼 관심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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