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이어 ‘3연승’ OK저축은행까지 잡았다…진격의 우리카드, 파죽의 3연승 질주

입력 : 2026.02.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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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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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에 이어 상승세를 타던 OK저축은행까지 제압했다. 우리카드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우리카드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17 25-19)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6위 우리카드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14승15패(승점 41점)를 기록, 5위 KB손해보험(승점 43점)과 간격을 승점 2점차로 좁혔다. 특히 이 3연승에는 선두 현대캐피탈과 2위 대한항공까지 포함된 것이어서 돋보인다. 우리카드는 또 OK저축은행과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3승2패의 우위를 점했다.

우리카드의 삼각편대인 김지한(14점)과 하파엘 아라우조, 알리 하그파라스트(이상 13점·등록명 알리)는 40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 마우리시오 파에스 전 감독 사퇴 후 임시 사령탑에 오른 박철우 우리카드 감독대행은 지휘봉을 잡은 후 8승3패의 호조의 페이스를 보였다. 반면 3연승 중이던 OK저축은행은 우리카드에 일격을 당해 상승세가 한풀 꺾였고, 시즌 15승14패(승점 45점)를 기록했다.

블로킹 시도하는 김지한. 연합뉴스

블로킹 시도하는 김지한. 연합뉴스

우리카드가 아라우조와 알리 쌍포를 앞세워 기선을 잡았다. 1세트 8-8 동점에서 알리의 블로킹과 오픈 공격을 포함해 4연속 득점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은 우리카드는 줄곧 리드를 이어갔고, 24-19 세트포인트에서 아라우조의 서브 에이스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도 우리카드의 흐름으로 이어졌다. 우리카드는 9-9 동점에서 상대 공격 범실과 아라우조의 백어택, 김지한의 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20-16에서 네트를 맞고 뚝 떨어지는 정성규의 서브 에이스와 김지한의 블로킹으로 기세를 올렸고, 그대로 2세트까지 가져왔다.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선 우리카드는 3세트 초반 김지한의 퀵오픈으로 7-4 리드를 잡았고, 19-16에서 상대팀 연속 범실에 편승에 21-16, 5점 차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OK저축은행은 앞선 네 경기에선 모두 풀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이날은 범실 20개를 남발하며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KOVO 홈페이지 캡처

KOVO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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