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 이나현이 질주하고 있다. 2026.2.10 hama@yna.co.kr 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 김민선이 질주한 뒤 숨을 고르고 있다. 2026.2.10 jieunlee@yna.co.kr 연합뉴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이나현(한국체대)이 주 종목인 500m에서 입상에 실패했다. 그러나 단거리 차세대 간판으로 기대받는 이나현은 첫 올림픽 무대에서 ‘톱10’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이나현은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500m에서 37초86의 기록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여자 1000m에서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순위인 9위를 따냈던 이나현은 이날 주 종목인 여자 500m에서도 ‘톱10’에 진입하며 다음 올림픽을 기대케 했다.
김민선은 38초010의 기록으로 14위에 그쳤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여자 500m에서 16위,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같은 종목에서 7위에 올랐던 김민선은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첫 메달 획득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김민선은 지난 여자 1000m에선 18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500m 세계 기록(36초09)을 보유한 펨케 콕(네덜란드)이 차지했다. 그는 36초49의 올림픽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여자 1000m 금메달리스트인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37초15), 동메달은 일본의 다카기 미호(37초27)가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