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죽였어야” 이나영, 서현우에 반격 예고(아너)

입력 : 2026.02.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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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 방송화면 캡처

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 방송화면 캡처

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이나영이 서현우의 전방위 압박에도 대담한 반격을 예고했다. 이에 시청률은 전국 3.1%, 수도권 3.0%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지난 16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이하 ‘아너’) 5회에서는 L&J(Listen & Join) 변호사 3인방이 연루된 20년 전의 비밀, ‘한국대 법대 남학생 실종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윤라영(이나영)은 다른 남자에게 웃어줬다는 이유로 남자친구였던 박주환에게 데이트폭력을 당했고, 이를 구하려던 강신재(정은채)와 황현진(이청아)에 의해 박주환은 머리를 다쳐 호수에 곤두박질쳤다. 그렇게 뇌출혈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었고, 박제열(서현우)로 이름을 바꾸고 현직 검사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억을 되찾은 듯한 박제열은 자신이 가해자는 아니라며 윤라영에게 복수심을 드러내더니, 친구를 피의자로 만나고 싶지 않았다고 비꼬며 당시 사건의 재수사를 들먹였다.

박제열이 20년 만에 핵폭탄처럼 나타나 과거를 빌미로 공격하는 이유가 성매매 비밀 어플 ‘커넥트인’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 L&J 3인방은 피해자들을 다시 조사했다. 그리고 미성년 성범죄 피해자 조유정(박세현)과 마약범 이선화(백지혜)가 모두 박제열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는 공통점을 찾아냈다.

여기에 이선화가 한민서(전소영)를 ‘커넥트인’에 넘겼다는 사실까지 더해지자 비로소 퍼즐이 맞춰졌다. 박제열이 기소권을 미끼로 여성 피의자들을 성매매 카르텔에 공급했다는 걸 확신한 강신재는 그를 직접 만나 넌지시 미끼를 던졌다. 그제야 박제열은 자신이 기억을 되찾았고, DNA 증거도 확보했다며, “커넥트인에서 손을 떼라”고 협박했다.

예기치 못한 위기도 닥쳤다. 해일의 2인자 권중현(이해영)이 ‘커넥트인’ 이용자라는 사실이 발각되고도, 강신재의 자리를 박탈해 L&J의 새로운 대표로 부임한 것. 황현진 역시 박제열이 남편 구선규(최영준)에게 20년 전 사건 재수사를 직접 배당하며 난관에 처했다.

하지만 윤라영은 과거의 트라우마로부터 이어진 커넥트인을 끝까지 파헤치겠다고 결심했다. 국과수 법의관 홍연희(백은혜)가 ‘지옥’이라 말했던 남편이 바로 박제열이란 걸 직감한 윤라영은 그녀를 찾아가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목적을 추궁하며 정면으로 맞섰다.

하지만 이미 박제열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한 홍연희는 되레 “너지? 내 남편 죽이려고 했던 게”라며 되받았다. 실수였다고 인정하는 듯했던 윤라영이 그런데 “그때 그냥 죽여 버렸어야 했는데”라고 반전 응수했다. 동시에 홍연희를 앞으로 어떻게 반격 카드로 이용할지, 다음 이야기에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아너 : 그녀들의 법정’ 6회는 오늘(17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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