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이모, 계속된 특정인 저격
박나래 전 매니저 “친분 없어 당혹”
주사이모 A씨 인스타그램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일명 ‘주사이모’ A씨가 연신 저격글을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A씨는 지난 16일 박나래의 갑질 등 의혹을 폭로한 전 매니저 B씨를 두고 “너란 매니저, 나래가 그렇게까지 걱정됐다면 왜 경찰서가 아니라 언론이냐. 몇 년 전에 몰래 찍어둔 사진과 카톡 내용을 보관해 두었다가 그걸 ‘공익제보’라는 이름으로 언론에 넘기고, 참 아이러니하다”고 언급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B씨가 “대표님 감사합니다” “대표님 사랑해요” 등 메시지를 보낸 대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네 덕분에 참 많은 걸 배웠다. 사람을 믿는 법도, 지켜야 할 선도, 약속이 둘만의 신뢰가 아니라는 것도. 그리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법도. 앞에서는 웃으며 사랑한다, 고맙다고 말하던 너란 000”라고 덧붙였다.
B씨는 17일 해당 글과 관련, “갑자기 나를 저격한 이유를 모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B씨는 “오직 박나래의 약을 받으러 가고 박나래가 주사를 맞으러 갈 때 본 것 빼고는 개인적 만남은 없었다”며 개인적 친분이 없다고 밝혔다.
불법 의료 행위 혐의를 받는 ‘주사이모’ A씨가 전현무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A씨 인스타그램
A씨는 지난해 12월 B씨 등 박나래 전 매니저의 폭로로 인해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병원 밖에서 각종 의료행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박나래를 비롯해 샤이니의 키와 유튜버 입짧은햇님도 A씨에게 의료 행위를 받은 것을 인정해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들은 “A씨가 의사인 줄 알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현재 의료법 위반,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특정인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연이어 게재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일에는 9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히며 “이제 너희들 차례야. 특히 한 남자”라는 게시글을 올렸고, 이틀 뒤인 9일 MBC ‘나 혼자 산다’ 로고에 전과 무 사진을 함께 올려 ‘나 혼자 산다’ 원년 멤버인 전현무를 저격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으나, 이번엔 B씨를 저격하는 글을 올리면서 또 한번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