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7인승 대형 SUV 카테고리에서 다코호스 ‘선수’로 떠오른 르노코리아 ‘필랑트’(FILANTE)는 그야말로 플래그십에 대한 새로운 선택지다.
유럽 특유의 감각적인 선과 면이 차체바디 곳곳에 더해졌고 기계공학적으로도 ‘하이브리드(엔진+모터) 시스템’을 갖춘 ‘예술과 기술적 조화’가 뛰어난 차다. 생산은 전량 모두 르노 코리아 부산 공장에서 이뤄진다.
르노, 플래그십 ‘필랑트’
■ 별똥별 같은 희소가치 극강 SUV ‘필랑트’
필랑트는 유럽과 한국 디자이너들이 손잡고 드로잉한 차량으로 실내 공간 설계, 마감 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각 완성차 브랜드 내 최상위 라인업을 대표하는 이른바 ‘플래그십’ 모델들은 한층 확장된 실내 공간을 앞세우기 마련인데 ‘필랑트’가 대표적인 사례다.
무조건 크고 넓었던 박시한 구조적 방향성에서 벗어나 기술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와 세단과 SUV 경계를 허문 크로스오버형 디자인으로 ‘플래그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통상 ‘E-세그먼트’ 사이즈에 속하는 필랑트는 전장(차체길이) 4915㎜, 전폭 1890㎜, 전고 1635㎜의 차체와 2820㎜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320㎜의 무릎 공간과 886㎜(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적용 시 874㎜)의 헤드룸이 나온다. 그러면서도 부드러운 라인들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 소재로 마감한 공간배열, 곡선처리 특징 등을 살펴보면 여느 7인승 SUV들과 비교 시, 결이 다르다. 이 덕에 인체공학적 설계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를 양산형에 반영시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르노, 플래그십 ‘필랑트’
탑승자를 감싸는 구조의 헤드레스트 일체형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시트’는 동급 최고 수준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전 트림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을 적용해 정숙성 또한 한층 강화했다.
동급 최대 수준인 1.1㎡의 표면적을 갖춘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는 탁월한 개방감을 제공하며, 이중 ‘은(Ag)’ 코팅과 솔라 필름을 적용해 외부 환경 변화에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도록 했다.
필랑트에 탑재된 ‘openR 파노라마 스크린’도 차별화 요소다. 앞서 그랑 콜레오스에서 긍정적 평가를 얻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연계 고도화 우수성이 이번에도 그 궤를 같이 한다.
5년 무제한 5G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통한 웹앱(Web App) 서비스, 시네마 OTT, 플로(FLO) 음악 스트리밍 등이 반영돼 있다. 이래서 ‘바퀴달린 스마트폰 같다’는 느낌을 더해준다.
■ 여태까지 이런 SUV는 없었다 “이 것은..”
여기에 ‘R:레이싱’, ‘R:러쉬’ 등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추가해 이동 간에 탑승객들에게 ‘재미요소’까지 더하는 차량이다. AI 기반 음성 어시스턴트 ‘에이닷 오토’는 주행 패턴 분석을 통해 목적지를 추천하고 차량 기능을 제어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며, 전화·음악·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기능은 물론 공조 시스템과 창문 개폐 등 주요 차량 기능까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능형 차량 매뉴얼 서비스 ‘팁스’는 차량 사용 중 발생하는 다양한 질문에 대해 AI 기반 안내를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르노, 플래그십 ‘필랑트’
또한, 필랑트에는 최대 34개에 이르는 주행 보조 안전 기능이 대거 적용됐다.
일례로 시속 60~90㎞의 중고속 운행 중 주행 차선 내 추돌 위험이 있는 차량이나 보행자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안전 회피를 돕는 ‘긴급 조향 보조(ESA)’는 기본이다.
또 차량 시동을 끈 이후 차내 승객이나 ‘반려동물’까지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기능, 차내 온도에 따라 창문 개폐 조치를 하는 ‘후석 승객 알림(레이더 타입)’ 모듈이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이를 통해 필랑트는 주행 중 안전은 물론, 주행 이후 상황까지 고려하는 탑승자 보호 체계를 구현했다.
5개의 레이더와 1개의 전면 카메라로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차선 중앙유지보조 주행 보조 역시 ‘옵션이 아닌 기본’적으로 탑재됐다. 차체 바디 구조의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고온 프레스로 성형하는 것)’ 부품으로 적용한 점도 주요한 셀링 포인트다. 패밀리 SUV 고를 때, 차체 안전성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1순위 상품성이어서다.
이밖에 ‘필랑트’는 이용자의 ‘탑승 경험’ 전반을 확장하며 플래그십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안락함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필랑트’는 3월부터 본격적인 시장내 초도평가를 받을 전망이다. 새로운 플래그십 선택지 아래 잠재적 중형 이상 SUV를 찾아온 수요층에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지켜볼 만한 대표 선수의 등장이다.
한편 필랑트는 현재 전국에 전시차 입고가 마무리되었고 이미 누적 계약대수 ‘5000대’를 돌파했다. 개별소비세 인하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하면 4331만9000원까지 내려간다.
우수한 실연비도 이목을 끌고 있다. 최고 출력 합산 247마력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해 복합 연비는 l당 15.1㎞이지만 실연비는 이보다 더 높다. 1.64㎾h의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도심 구간에서는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