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MLB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서 2이닝 4피안타 1실점, 최고 구속 155㎞ ‘쾅’

입력 : 2026.03.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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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폰세. 더니든 | Imagn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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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O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첫 실점을 했다.

폰세는 3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고전했다.

지난달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던졌던 그는 이날 제구에 다소 애를 먹었다. 32개 투구 가운데 스트라이크 18개, 볼은 14개였다. 최고 구속은 96.3마일(약 155㎞)이 찍혔다.

폰세는 1회 첫 타자 브레이던 워드에게 안타를 맞고, 2사 후에는 맷 타이스에게 또 단타를 내줬으나 실점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2회초 1사 후 알란 카스트로에게 안타를 맞은 뒤 2루 도루를 허용했고, 2사 2루에서 맥스 퍼거슨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줬다. 다음 타자 프랭클린 아리아스를 삼진으로 잡아내 추가 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코디 폰세. 더니든 | Imagn Images연합뉴스

코디 폰세. 더니든 | Imagn Images연합뉴스

이로써 폰세의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3이닝 1실점 4탈삼진 평균자책점 3.00이 됐다. 토론토는 보스턴과 타격전 끝에 6-7로 재역전패했다.

폰세는 2015년 밀워키 브루어스에 2라운드 전체 55순위로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20년 8월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했다.

2020~2021년, 피츠버그에서 1승7패, 평균자책점 5.86으로 고전한 폰세는 이후 일본에서 3년(2022~2024년)을 뛰었고 지난해 한화에서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하며 정규시즌 MVP에 올랐다. 한화도 폰세의 활약을 앞세워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시즌 후 MLB 재도전을 타진한 폰세는 결국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에 분패해 준우승에 머문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약 427억원)에 계약하며 MLB에 다시 입성했다. 그리고 시범경기에서 순항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 한화에서 활약한 코디 폰세. 한화 이글스 제공

지난해 한화에서 활약한 코디 폰세.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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