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한 장면.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이 골든글로브와 그래미에 이어 미국 프로듀서협회상을 수상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프로듀서 협회(PGA)의 홈페이지에서 지난달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37회 PGA 시상식에서 ‘케데헌’의 제작자 미셸 윙이 최우수 극장용 애니메이션 영화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낮에는 걸그룹 헌트릭스로 밤에는 악령을 사냥하는 주인공들이 악령이 만든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에 맞서 팬들을 지키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넷플릭스 역대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힌다.
PGA 시상식은 미국 최고 권위 영화 행사인 아카데미 시상식 직전에 열려 오스카 트로피의 향방을 미리 짐작해볼 수 있는 가늠자로 꼽힌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1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았고, 지난달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K팝 기반의 음악으로는 처음으로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15일 열리는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골든’으로 주제가상 후보에도 올라있다.
한편, 이날 최고상인 최우수 극장용 영화 프로듀서상은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를 만든 애덤 솜너가 수상했다. TV 드라마 부문은 ‘더 피트’, TV 코미디 부문은 ‘더 스튜디오’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