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두산과 5일 재회 불발…SSG “부담스러울까봐”

입력 : 2026.03.03 11:45 수정 : 2026.03.0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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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재환. SSG랜더스 제공

SSG 김재환. SSG랜더스 제공

두산에서 이적한 SSG 김재환이 오는 두산과의 연습 경기 1차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구단에 따르면 이숭용 SSG 감독은 김재환을 오는 5일 두산전 1차전에 출장시키지 않기로 했다. 두산에서만 18년을 뛴 김재환이 두산과의 경기에 나서면 김재환이 부담스러워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구단은 전했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나란히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SSG와 두산은 오는 5~6일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재환 더비’로 큰 관심을 모았지만 일단 5일 1차전에는 김재환이 타석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6일 2차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열려있고 김재환의 의사에 따라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게 이 감독의 계획이다.

2008년 데뷔한 이래 두산에서 18년을 뛴 김재환은 2025시즌을 마치고 SSG로 이적했다. 이적 과정에서 불거진 FA 보상 제도 무력화 논란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앞서 김재환은 지난 1일 미야자키에서 취재진과 만나 “두산과의 연습 경기가 기다려지기도 하고 경기를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여러 생각이 공존한다. 느낌이 이상하다는 표현 말고는 떠오르는 단어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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