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산다라박 마약 숨기려 이용 당해” 주장…손글씨 입장문 공개

입력 : 2026.03.03 14:36 수정 : 2026.03.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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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인스타그램 캡처.

박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손글씨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3일 박봄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종이에 직접 작성한 글을 공개하며 “To. 국민 여러분들에게”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공개된 글에서 그는 “여러분들에게 진실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박봄은 과거 논란이 됐던 의약품 ‘에더럴’을 언급하며 “향정신성이라고 알려진 약이 마음에 걸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거 마약 아니에요… 저는 ADHD 환자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박산다라가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서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테디, 이채린은 거진 30년 동안 하나도 쓰지 않은 마약을 박봄이 정량보다 많이 썼다고 나라에 보고했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끝으로 “내 영혼이 울고 있는 것 같아서 쓴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내용은 사실 관계가 확인 되지 않은 사안으로, 팬들은 박봄의 건강을 걱정하는 반응이다.

앞서 박봄은 지난해 8월 건강상의 이유로 2NE1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박봄의 개인 SNS 게시글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현재 박봄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회복을 위한 치료와 휴식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박봄은 “저 건강 원래부터 완전 괜찮아요”라고 직접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2019년 소속사 측은 “2010년 미국에서 ‘에더럴’을 국제특송 우편으로 들여온 건과 관련해 ‘마약 밀수’ 등의 표현이 사용되고 있으나, 박봄은 명백히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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