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신 부르는 앱:영’ 포스터. 사진 ㈜삼백상회
‘2말3초’ 극장가의 비수기에 ‘테크 호러’물의 새로운 경지를 알린 영화 ‘귀신 부르는 앱:영’(이하 영)이 9만 관객을 넘겼다.
‘영’을 배급하는 ㈜삼백상회는 3일 영화가 10만 관객의 돌파를 눈앞에 뒀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영화의 주역들이 직접 발을 벗고 나서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하는 특별 공약 상영회와 주말 무대인사를 예고했다”고 밝혔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서 ‘영’은 2일까지 누적관객 9만 1000여 명을 넘었다. 이 성과는 오직 CGV에서만 단독 개봉했고, 거대 상업영화 10분의 1 수준의 상영관만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영화계의 눈길을 모았다.
영화 ‘귀신 부르는 앱:영’ 10만 관객 달성 공약 상영회 포스터. 사진 ㈜삼백상회
최근 극장가에 공개된 한국 공포영화와 유사한 장르물이 보통 5~7만 선에서 관객 동원을 멈췄던 것에 비하면, 단일 멀티플렉스 상영만으로 10만 고지를 넘긴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영’은 지난 3일 연휴 동안 경쟁작들을 사이에서도 전체 좌석판매율 4, 5위권을 지켜 눈길을 끌었다.
‘영’의 배우들은 10만 관객 임박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팬서비스를 펼친다. 오는 5일 오후 7시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아누팜, 양조아가 참석하는 ‘10만 달성 공약 상영회:10만 기원 영차‘영’차’를 연다. 두 명의 배우는 직접 참석해 관객과 소통하며 현장 추첨으로 관객들에게 현금 10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화 ‘귀신 부르는 앱:영’ 2차 무대 인사 안내 포스터. 사진 ㈜삼백상회
8일에는 김규만, 아누팜, 양조아, 박서지 등 주연들과 고희섭 감독이 CGV홍대, 여의도, 강남을 차례로 돌며 관객에게 인사를 한다. 이벤트의 내용은 CGV의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안의 스마트폰에 무작위로 깔리는 저주라는 치명적인 오류 설정으로 젊은 세대의 도파민을 자극하는 ‘영’은 전국 CGV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