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으로 활동했던 김선태가 새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본인 유튜브 채널
‘충주맨’ 활동을 마친 김선태가 유튜버로서 새 삶을 시작했다. 하루 만에 3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끌어 모으며 남다른 인기를 증명했다.
김선태는 3일 자신의 이름과 동일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먼저 그는 “의도와 다르게 쫓겨나는 것처럼 비쳐졌는데, 그런 건 전혀 아니다”고 했다.
이어 “너무 가슴 아팠던 것이 충주시 공무원을 욕하고 전체 공무원을 욕하니 저를 위해주는 마음은 알겠지만 그것도 가슴이 아팠다”며 “절대 ‘왕따’도 아니었고 시청 공무원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퇴사를 생각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솔직히 할 만큼 했다”며 “(충주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100만 정도면 할 도리를 다 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김선태는 퇴사 이후 “제안이 여러 곳에서 왔었다”며 “과분한 제안을 많이 해주셨는데 고민을 많이 했다. 결론적으로 저는 자유롭게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또한 “그래서 사실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이 것 밖에 없지 않느냐”며 “나가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돈을 더 벌고 싶었다. 나이를 더 먹기 전에 내 역량을 더 펼쳐 보이고 싶었다”고 했다.
김선태는 충주시 주무관으로 활동하며 개성 있는 연출로 시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를 100만까지 끌어 올린 인물이다. 그는 지난달 13일 시 인사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지난달 28일 의원면직 처리됐다.
사직 이후 김선태의 거취를 두고 갖가지 추측이 일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19일 청와대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와대행이 점쳐 지기도 했다.
김선태는 유튜브 채널 개설 하루 만(3일 오후 11시 기준) 구독자 수 35만명을 돌파하며 파격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