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4’ 박현지, 조회수 71만 영상 삭제… “출연진·제작진에 피해 죄송”

입력 : 2026.03.04 11:13
  • 글자크기 설정
유튜브 ‘박현지입니다’ 캡처.

유튜브 ‘박현지입니다’ 캡처.

티빙 예능 ‘환승연애4’ 출연자 박현지가 일부 내용 논란 끝에 유튜브 영상을 삭제했다.

박현지는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현지입니다’ 게시물을 통해 =“제가 업로드한 영상의 일부 내용으로 인해 출연진들과 제작진에게 피해를 끼쳐드린 것 같아 고민 끝에 영상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Q&A 형식의 콘텐츠로 공개 후 조회수 약 71만 회를 기록한 바 있다.

유튜브 채널 ‘박현지입니다’ 게시물 캡처.

유튜브 채널 ‘박현지입니다’ 게시물 캡처.

그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준비했던 첫 영상이 결과적으로 많은 추측과 오해를 불러일으켜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못했다”며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촬영을 위해 애써주신 제작진과 함께해 준 출연진들에게 상처가 되는 비방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더 신중한 태도로 다양한 콘텐츠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박현지입니다’ 캡처.

유튜브 채널 ‘박현지입니다’ 캡처.

앞서 박현지는 해당 Q&A 영상에서 ‘환승연애4’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과정도 설명했다. 그는 미팅 막바지에 제작진으로부터 “현지 씨의 두 X가 모두 출연을 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두 사람 모두 “둘 중 한 명으로라도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를 보며 제작진 역시 “현지 씨가 매력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함께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두 사람은 이에 동의한 상태였으며 마지막 결정만 자신에게 남아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현지는 당시 상황에 대해 “마음에 없던 X까지 출연을 원하며 둘과 함께 나가게 되는 상황이 걱정됐다”고 털어놨다. 다만 재회하고 싶었던 상대가 출연을 결정했기 때문에 결국 자신도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출연 확정 이후에도 그는 자신만 X가 두 명인 상황인지 걱정했다고 한다. 그는 제작진에게 “설마 저만 둘인 거 아니죠?”라고 직접 물어봤고, 제작진은 “그건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며 안심시켰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촬영 중 일본으로 가기 전까지도 “다른 사람도 둘일 것”, “누군가 더 들어오겠지”, “오늘은 오겠지”라고 생각하며 기다렸지만 결국 자신만 X가 두 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일본 촬영 당시 큰 좌절을 느꼈다고 밝혔다.

당시 박현지의 ‘환승연애 Q&A’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혼자 X가 두 명인 걸 끝까지 말 안 해줬다고?”, “현지 보살이다”, “지금은 웃으며 말하지만 얼마나 답답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 이후 박현지는 ‘X 두 명’ 설정과 관련해 몇 달간 과도한 억측과 비난, 성희롱성 악플에 시달린 바 있다. 이에 ‘환승연애4’ 제작진은 지난해 12월 출연자들을 향한 악성 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당시 제작진은 “일부 출연자를 겨냥한 인신공격과 악의적인 댓글, 허위사실 유포가 증가하고 있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스포일러 형식의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행위는 프로그램 제작에 심각한 피해를 줄 뿐 아니라 일반인 출연자에게 큰 상처를 남길 수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박현지는 8년간 승무원으로 근무하다 퇴사 후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시리즈 최초로 두 명의 전 연인(X)과 동반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방송 당시 조유식과 최종 커플이 됐으나, 아쉽게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