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 백신, 남녀 모두 무료 접종” 등 서울 8대 여성 정책 발표

입력 : 2026.03.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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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 백신, 남녀 모두 무료 접종” 등 서울 8대 여성 정책 발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 여성 핵심 정책을 발표하며,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무료 접종 확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 의원은 “HPV 백신을 남녀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예방과 안전을 공공이 책임지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책은 만 12세에서 26세까지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무료 접종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국가예방접종(NIP)이 여성 청소년 중심으로만 운영되던 것과 달리, 남성까지 포함하는 성별 구분 없는 보편적 예방접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HPV는 자궁경부암, 구인두암, 항문암 등 여러 암과 생식기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이번 정책으로 감염 확산 방지와 집단면역 강화, 개인 의료비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 후보는 공공산후조리원 권역별 설치, 산후돌봄 체계 구축,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무상 지원, 여성 AI 교육 바우처 및 경력은행 운영, 디지털 성범죄 대응 강화, 여성 건강 상담센터 설립 등 총 8대 여성 정책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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