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와인협회(CWI)가 지난 2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캘리포니아 와인 얼라이브 테이스팅 2026’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미국 건국 250주년이자 캘리포니아 와인이 세계 무대에 우뚝 선 ‘파리의 심판’ 5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하게 꾸며졌다. 현장에는 국내 38개 수입사와 4개의 미수입 와이너리가 참여해 총 340여 종의 와인을 선보였으며, 약 6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세계적인 와인 작가 일레인 추칸 브라운(Elaine Chukan Brown)이 이끈 2부작 세미나였다. 세미나는 캘리포니아 와인의 역사적 유산과 샤르도네의 스타일 변화를 깊이 있게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캘리포니아 아몬드·프룬 협회 및 관광청이 참여해 현지의 식문화와 관광 정보를 함께 소개하며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음회에서는 38개 수입사가 선보인 340여 종의 와인이 소개됐다. 특히 잉글눅(Inglenook), 브룰리엄 와인스(Bruliam Wines), 피오르 디 솔(Fior di Sole), 네이티브9(Native9) 등 한국 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미수입 와이너리 부스에는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발굴하려는 수입사들의 상담 문의가 줄을 이었다.
현장에 참석한 한 소믈리에는 “단순한 시음을 넘어 캘리포니아 와인의 역사적 맥락을 짚어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기존 거래처와의 유대 강화는 물론 잠재적인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비즈니스 장”이라고 평가했다.
리사 알렌 미농무부 농업무역관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은 미국 와인의 주요 수출국으로 5년째 점유율 2위를 지키고 있다”며 양국의 파트너십 강화를 기원했다. CWI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