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예린 “인종차별 논란? 간과된 부분 있지만… 반면교사 삼길”

입력 : 2026.03.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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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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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예린이 최근 불거진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하예린은 4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 4’ 기자간담회에서 “저도 관련 코멘트를 본 기억이 있다. 그런 현장에 있을 때 전혀 차별적이라고 느낀 적은 없다”고 말했다.

최근 해외에서 진행된 ‘브리저튼 4’ 홍보 콘텐츠 관련, 화보 촬영에서 하예린만 제외 되거나 토크 콘텐츠 등에서 하예린이 끝자리에 배치되는 등을 두고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하예린은 “하지만 세부적인 디테일이 간과된 지점은 분명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다만 의도적이거나 의식적으로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돌이켜 그 순간을 생각하면 왜 그런 식으로 반응했는지 이해되는 지점은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그런 상황에서 조금 간과된 디테일을 이해함으로써 관용을 보일 수 있는 기회이지 않나 생각한다. 반면 또 그런 디테일을 간과하면 안 된다는 걸 배울 수 있는 기회기도 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일 해오면서 조금 고민이 되거나 겪어냈어야 하는 지점도 있어서, 이번 논란이 흥미롭다는 생각을 했다. 다만 그런 상황을 통해서 배워나가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 지나친 비난이나 혐오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브리저튼4’는 결혼에 무심한 자유로운 영혼 베네딕트 브리저튼(루크 톰프슨)이 가면무도회에서 만난 ‘은빛 드레스의 여인’과 현실의 하녀 소피 백(하예린) 사이에서 사랑과 정체성, 계급의 경계를 넘나드는 로맨스 시리즈다.

시즌1부터 외전까지 인기를 끌어온 가운데, 이번 시즌 역시 글로벌 TOP 10 쇼 1위에 오르며 사랑받고 있다. 주인공 소피 백 역의 하예린은 한국계 호주 배우이자 배우 손숙의 외손녀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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